이종호님께서 2010-09-08 11:54:46에 쓰신 내용입니다
: 시방 그림을 같이 올리면 자게에 폭동(?)이 일어날 것 같아서 그림올리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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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중에 생각해 보기로 하고 뭘 횡재했는지 소상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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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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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뢰매설을 하러 전방을 시찰하던 중 뭔가가 눈에 띄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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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눈엔 뭐만 보인다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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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이 벌렁거리고 동공이 확장되면서 심박수가 불규칙 해지기 시작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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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 않아도 시방 갖고 있는 거시기가 맘에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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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멀리 포항언저리에서 배회하고 계신 신광성님께 읍소를 한 바 있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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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성님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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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처럼 수억 들이기 전엔 걍 거시기 한거를 거시기 해서 걍 거시기 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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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그게 젤로 거시기 하니까 거시기를 하시는게 거시기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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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야그를 들은 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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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떤걸 거시기해야 좋을까?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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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리저리 고심하던 차에 하늘께서 저의 착하고 여린 심성을 어여삐 여기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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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바라고 원하던 그것을 바로 제 눈앞에 보내주신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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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취의 고수인 제가 보기에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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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거시기 한게 아니기 땜시 이렇게 누군가가 필요로 한 사람이 거시기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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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시기 하므로 잘 모셔놔두면 낼름해가겠지" 라는 필이 확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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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낼름 해 갖고와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보니 제법 거시기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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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을 연결하고 즌기를 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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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잔...누깔에 불이 들어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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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훼훼....혓바닥도 낼름 거리고 누깔에 불도 들어오고 소리도 마구 지르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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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리한 제 생각이 맞아 떨어지게도 멀쩡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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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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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를 연결하고 이펙터를 걸고 사운드를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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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기타의 광인(光人) 광성님의 말씀이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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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폰으로 들었을 때와 거으 흡사한 사운드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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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하야 "ONKYO" 미니 콤포넌트 였습니다...마데인 쟈뽕, 숩삑까 정격출력 7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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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지만 사운드가 제법 우렁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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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방 거실 테이블 컴터옆에 고이 모셔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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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상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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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쑤 : 가아끔 이리튀고 저리튀는 시디피는 걍 내비둬야 하는지....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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