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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모 대학 라디오 선전듣고 허탈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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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11:4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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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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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모 대학 라디오 선전듣고 허탈하더군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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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태 [가입일자 : 2004-10-2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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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갔습니다. 라디오를 듣고 있었는데 제가 사는곳에
있는 모 대학 선전이더군요... ?? 대학교 이름을따서 5행시를 짓는 내용인데..
좀 식상하더군요 대부분 ?? 대학교 라고 부르니 실제론 앞에 2글자만
다르고 뒤에 `대학교' 부분은 다들 똑같으니까요.
가만 들어보니 맨 마지막 `교' 자를 따서 지은 말이 가관이였습니다.
뭐라나..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교수님 이 광고 보고 입학한 학생들은 학점 두둑하게 밀어주세요?? '
대략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아니..학점이 실력으로 얻는거지 누굴봐가면서 주는건가요.
물론 농담반 진담반식으로 하는 선전이라지만
약간은 불쾌했습니다..
그 학점이란게 뭐길래...
저는요 대학교때 컨닝 하는 학생들이 이해가 안갔어요..
학교 이름만 대면 다들 알아주는 네임벨류 있는 학교도 아니고
성적 잘 맞는다고 대기업에 취질할수 있는것도 아닌데
비싼돈 내고 기껏한다는게 컨닝이라니..
차라리 공부를 안했으면 떳떳하게 빵점(?)맞는게 양심이라도 지키는것 아닐까요..
대학생때 커다란 부를 쌓지도 못할꺼고 사회적인 명성도 얻기 힘들텐데
그럼 그런 나이일때 자존심과 양심은 잘 지키고 있어야 하는거니까요.
그것마저 없으면 껍데기만 남은거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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