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회로가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경부 고속도로는 서울-대전 구간 올라타지 않습니다. 도로가 막히는 것도 짜증나고, 새벽에 안 막힐때도 클로소이드는 고사하고, 도로 곡률(?)이 일정하지 않아서 회전 중에 계속 보타를 해야하는 저질 도로라서 안 탑니다. (어지간한 국도도 그런 짓을 요구하지 않지 말입니다) 그 웃기는 도로가 110으로 상향된건 정말 코미디가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착한 운전자와는 안드로메다만큼이나 멀리 떨어진 저지만, 경부는 100km/h도 위험한 도로라고 생각합니다.
아... 여기까지는 잡설이었고요.
1차선은 버스 전용 차선이잖아요? 07~21시 사이가 그런 것 같던데 말입니다.
그런데 왜 1차선 버스 전용 차선이 여유롭게 비어 있는데, 버스들이 2차선과 3차선에서 일반 차들을 헤집고 기차 놀이를 하는건지.. 혹시 이유를 아시는 분 계신가요?
얌생이 운전자들 중에 1차선 버스 전용 차선을 빨리 가자고 올라타는 경우는 빨리 가려고 그러는가 보다해서 이해라도 갑니다. 그런데 오히려 버스가 왜 뻥 ㅤㄸㅡㅀ린 전용 차선 놔두고 2차선과 3차선을 사용하며 덩치로 일반 승용차를 밀어 붙이고 위협하는건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처음에는 고속도로에서 나가려고 그러는건가 싶었는데, 이건 뭐 그것도 아니더군요. 또 고속버스도 그러는 차들이 많았고, 관광 버스의 개 운전은 말 할 가치도 없고요.
대체 버스들이 그런 개 운전을 즐기는 이유가 뭔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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