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쓰림으로 고생하는 와이프에게
영양 보충으로 계란 반숙을 해 먹어라하니,
요즘 계란은 무조건 삶아서 먹어야 안전하답니다.
그러면서 계란 안에는 영양소가 완벽하게 들어 있다고 하네요.
"아.그래서 암탉이 걷는 모습이 그리 귀엽게 뒤뚱거리는 구나?"하네요.
예전 10 여년 전에는 객지에서 너무나 힘든 시절을 보냈는데.
추운 겨울에 아침 해가 어슴푸레 떠 오르는 시간에
버스에서 내다 보는 농촌 풍경은
어찌 그리 추워 보이던지...
지금은 그래도 계란 정도야
마음 껏 먹을 수 있는 처지 정도는 되눈군요.
그 추운 아침이 슬픔이고
그나마 미미한 햇볕이 기쁨이라면
슬픔은 적게,
기쁨은 많이 느끼고 살도록 해야겠어요...
"슬픔은 적게,기쁨은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