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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 분들께 묻습니다.선과악에 대해서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9-06 11:19:37
추천수 0
조회수   1,938

제목

무신론자 분들께 묻습니다.선과악에 대해서 ?

글쓴이

신석현 [가입일자 : 2003-01-10]
내용
교회에 다니지만 저도 가끔 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가질때가 많습니다.



우주의 탄생과 생명의 기원이 자연의 법칙에 의해 지금까지 진행된거라면

모든 존재(생물,무생물)는 말그대로 우연에 의해

그냥 존재할 뿐이지 존재하는 과정에 있어 선과 악이라는 개념은 없는거겠죠?



인간사회에 존재하는 옳고 그름이라는 가치판단 기준은 어디서 나온걸까요?

일종의 규칙일 뿐일까요?



인간이 집단 생활을 하면서 공동사회에 필요한 것은 선이라 하고 방해가 되는 것은

악으로 지칭한, 즉 하나의 규칙일 뿐일까요? 가끔 맞다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



그렇다면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각종 악한 행위(전쟁, 독재, 살인,착취,학대,차별 등)를 옳고 그름으로 구분하는 것이 사실 의미없는 일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자연의 현상에 의해 그냥 존재할 뿐인데 존재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각자의

유전자와 세포의 현상일뿐인데 누가 판단하고 누가 정죄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악한행위에 대해 우리가 분노하는것은 단지 공동생활에 저촉되기 때문에

악으로 규정한 사회학습과정일 뿐일까요?



삶의 가치, 의미 이런것들도 사실은 그냥 허상일 뿐이겠죠?



그럼에도 사람의 가슴 한켠에 뭉클뭉클 자리하고 있는,

옳은것에 대한 양심 혹은 도덕성, 그른것에 대한 분노... 이런것의 기원은 뭘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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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현 2010-09-06 11:31:25
답글

종교안에서 드리는 질문 아닙니다. 실제로 무신론자 분들의 선과 악에 대한 의견을 여쭙고 싶어서요.<br />

윤정기 2010-09-06 11:32:59
답글

에고..그냥 기분에 적었는데 댓글을 달아 주셨네요. <br />
적어놓고 보니 민망해서 지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__)

정기섭 2010-09-06 11:38:24
답글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선과 악.<br />
<br />
사회를 살아가는 중에 집단에 피해가 가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법칙 아닐까요?<br />
<br />
살인하지마라, 간음하지마라 등의 치명적으로 집단에게 해가 가는 것을 극단적인 악으로 분류한 것이죠.<br />
<br />
법률등이 정해지지 않은 기원전 시대에는 사회적 룰을 아마 선과 악의 개념으로 전파했을 겁니다.<br />
<br />
그것이 지금까지 내려 오는 것이

박훈재 2010-09-06 11:40:06
답글

선과 악의 개념은 신을 믿는 것과 관계없이 ,<br />
<br />
인간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 아닌가 그렇게 보입니다 ..^^

박원정 2010-09-06 11:42:16
답글

신을 믿지 않는 사람으로서 '선과 악'이 사회유지를 기준으로 판단하는게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br />
말씀하신 '선과 악'이 특정한 종교위주로 판단하게 되었을 때 사회유지에 도움이 되더라도 다른 한쪽으로는 상당한 해가 될 가능성도 더 다분한 것 같습니다.

진성기 2010-09-06 11:43:58
답글

옳은 것에 대한 양심 <br />
그른것에 대한 분노는 선천성인 것으로 생각됩니다.<br />
<br />
분노, 슬픔 기쁨 등의 정서와 같이.. <br />
물론 분노나 기쁜 등보다는 좀더 고차원적인 정서이긴하지만..<br />
<br />
옳고 그른것에 대한 감정은 선천적인 것이지만 <br />
옳고 그런것에 대한 판단은 후천적인것입니다.<br />
교육과 세뇌의 결과라 생각합니다.<br />
인간의 지능이 발달하고 <br

윤영호 2010-09-06 11:44:15
답글

성찰이 부족한 저로서 나름 생각해 보는 것은...<br />
선과 악의 구분은 신의 존재를 믿는 것과 관계없이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삶을 보다 행복하게 영위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 아닌가 싶습니다.<br />
다만, 기준을 사람으로 볼 것이냐, 사람을 포함한 좀 더 넓은 범위의 생명체와 사물(지구 좀 더 나아가 우주)로 볼 것이냐의 차이는 있을 것 같습니다.

dooley@mapinfo.co.kr 2010-09-06 11:45:31
답글

맑시스트들은 자연을 대상으로 노동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에 내재하는 발전과 변화의 법칙을 체화(이해?)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기준으로 사회도 이렇게 되어야 하는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고.. 이에 비추어 선악을 판단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br />
<br />
요렇게 신이 이게 옳은 거야 라고 알려줘서 아는것, 노동을 통해 아는 것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진리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그에 비추어 선악이 무

양우창 2010-09-06 11:47:43
답글

미국의 유명한 목사가 저술한 책이 있습니다. *음 전* 이라고..<br />
미국의 유명한 설교가라는데..<br />
이사람말대로면 자국(미국인이니 미국을 가르킴)에 해악을 끼치는 무리들을 악의 무리라고 거침없이 적었더군요..<br />
욕나오데요..<br />
미국역시 상당수의 나라들에게는 악한세력이 되는데..<br />
<br />
선과악.. 이것이 개인에게만 적용이 되어야지.. 정치적으로 적용되면 얼마나 피곤해지는지..

박정욱 2010-09-06 11:48:40
답글

오히려 공동체나 유전자의 보존을 위해 선과 악의 기준이 있는 겁니다.<br />
종교로는 설명할 수가 없죠. 절대신이 있다면 악을 만들어서 인간을 괴롭힌다고 설명할 수밖에 없으니...

mikegkim@dreamwiz.com 2010-09-06 11:49:48
답글

함무라비 법전은 누가 만들었을까요?<br />
살아가면서 내가 피해 당하지 않을 최소한의 규칙이 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복잡다단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br />
<br />
더불어 선과 악의 개념이 절대 불변인 것도 아니고, 시대상황에 따라 그리고 보는 시선에 따라 확연히 달라지지요.<br />
이긴자의 역사이기에 이긴자가 선인 경우가 지배적이었으나, 오늘날 이런 저런 사회 현상을 보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 하게 되면서

류철운 2010-09-06 11:51:37
답글

선과 악의 구별을 마치 신이 심판하고 가르쳐 주지 않으면 어떻게 아느냐 고 물으시는 것 같습니다.<br />
<br />
동양의 유교나 타 종교, 원시부족에서도 선과 악의 구분과 예의와 인간으로서의<br />
기본적으로 행해야 할 도리가 있습니다.<br />
<br />
기독교에서 그 절대적 진리의 기준으로 삼는 성경이 절대적 기준이 될수는 없습니다.<br />
<br />
굳이 구약성경의 내용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말이죠.

inkong@korea.com 2010-09-06 11:56:23
답글

선과 악의 개념은 신의 존재유무와 관계없지요.<br />
선과 악의 개념 또한 시대와 환경에 따라 많이 다르게 변천되어 왔습니다만...<br />
우문에 우답입니다.

석경욱 2010-09-06 11:58:28
답글

감정이입 능력입니다.<br />
쥐들도 다른 쥐가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고, 심장박동수나 호흡이 달라지고 안절부절해 합니다.<br />
자기와 친한 쥐일 수록 더 그렇습니다.<br />
<br />
불쌍한 사람, 슬퍼하고, 괴로워하는 사람을 영화나 소설로 보아도 눈물을 흘립니다.<br />
이 능력은 종족보전에 유리했기 때문에 오랜 세월 진화에 의해 발전되어온 것입니다.<br />
<br />
이상한 가치관이나 종교가 주입되면 왜곡

이인성 2010-09-06 11:59:18
답글

아이의 사생활이라는 다큐를 보면, <br />
선과 악이 무엇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그 아기도 도덕성을 어느정도 인지하더군요.<br />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라고 보여지며,<br />
이처럼 인간이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것들이 꽤 있습니다.<br />
노암촘스키 교수는 언어능력이 그런것이라 증명해냈고요.<br />
<br />
이 선천적인 개념을 진화심리학 입장에서 보면, <br />
도덕성도 유전자를 전송하기 위해

이인성 2010-09-06 12:01:45
답글

요즘은 인간 사회가 발전하고 <br />
발전하다보니 오히려 악한 유전자도 법적으로 보호해주니.... <br />
더 기승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MB만 봐도....

전진홍 2010-09-06 12:04:40
답글

인간의 본성과 지배자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라 생각됩니다.<br />
<br />
만약 두가지가 불일치 한게 있었다면, 그건 시간이 흐르면서 사라졌을 거구요.<br />
예로 들면 식인 풍습 등.... <br />
<br />
개인적 생각으로 인간의 본성도 중요하지만, 지배자가 통치를 편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제도와 법칙이 우리에게 더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어찌 보면 힘의 논리이자, 세뇌에 가까운거죠.<br />
<br />

석경욱 2010-09-06 12:06:26
답글

감정이입에 충실한 것이 선이라고 한다면 포유류 이상의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타고나는 것입니다.<br />
폴포트, 스탈린, 히틀러, 등의 살인마들은 그 기능이 고장난 것이지요.<br />
<br />
살인마들이나 종교의 순기능이 있다면, 인구증가를 억제한다는 것이 있겠습니다.

권태수 2010-09-06 12:16:22
답글

일본은 기독교인구가 1% 미만 이라고합니다.<br />
우리나라는 30~40% 정도된다고 합니다.<br />
기독교인구가 30~40배 많은 우리가 일본국민에 비해 도덕성과 준법정신이 나을까요?

moolgum@gmail.com 2010-09-06 12:20:52
답글

선과 악은 제3자인 신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나와 타자와의 관계에서 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br />
한마디로 신은 옵션이죠.

박판규 2010-09-06 12:25:18
답글

생명을 거스르는 것을 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존중이 선이라고 생각합니다.<br />
그외에 굳이 선악을 구분하지 않아도 될 것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br />

박원준 2010-09-06 12:28:41
답글

몇 줄 쓰려다 보니 스스로 공허해 지네요.

yws213@empal.com 2010-09-06 12:30:38
답글

저도 싫어하고 남도 싫어하는 행동(또는 인식)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폐해가 되는 것을 악이라고 봅니다. 그 정반대를 선으로 여깁니다.

문경준 2010-09-06 12:31:38
답글

신석현님의 질문 의미에서 다들 조금씩 비껴나가는 것 같군요. <br />
인간의 가치관, 선, 도덕의 '목적론'적 가치를 어디서 부여할 것이냐. <br />
이런 질문입니다.

이숙희 2010-09-06 12:43:27
답글

모름지기 인간이란 선과악의 중간자 라고 하지 않습니까!

최만수 2010-09-06 12:46:02
답글

옳은것에 대한 양심, 도덕성의 존재는 교육의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아님 이기적인 행동이 남에게 해가 된다는 깨우침에 의해서도 양심, 도덕성이 자라났을수도 있겠군요.

문경준 2010-09-06 12:58:00
답글

원래 과학적 자세라는 건 자연의 다양성..또는 실재 속에 내재한 풍부함을 왜소한 무엇으로<br />
축소시키기 위한 노력의 연속이었죠. 냉정하고 비정한 겁니다. 우리는 이런 자세를 엄격하게 가짐과 <br />
동시에 또한 그러지 말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몇몇분들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motors70@yahoo.co.kr 2010-09-06 13:15:04
답글

전 종교가 없지만 제가 어려울때는 하나님,부처님 ,알라신,잡신까지 모두 의지 합니다만 <br />
제가 양심적이고 도덕적으로 열심히 주어진 삶을 살면 그만이라고 생각 하며 삽니다.

권혁재 2010-09-06 13:19:26
답글

대부분의 선악의 개념이 자기가 포함된 국가, 기껏해야 인류의 입장에서 도움되는 걸 선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요. 뭐 저도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합니다.<br />
<br />
하지만 철학적, 종교적으로 본다면 그리 작은 그룹이 아닌 더 큰 자연, 우주의 입장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가 선이고, 악일까요?<br />
일부 종교들은 지나치게 인간만을 자연계에서 우월한 존재라고 부추기고 다른 생명과 자연을 우습게 보는 폐단이

성재경 2010-09-06 13:22:47
답글

군대있을때 신학대 다니다 온 후임한테서 들은말입니다.<br />
<br />
악은 선의 결핍이다.. 평생 반대된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들은 꽤 충격적인 말이었습니다.

박용선 2010-09-06 13:26:10
답글

그런건 무신론자에게 묻지 마시고...<br />
선과 악을 잘 설명해 주신 분에게 직접 물어 보시는게...<br />
교회에 다니지만 마시고...<br />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을 달라고 기도해 보세요...<br />
주님은 교회를 다니는 분들도 선악간에 반드시 심판이 있다고 하셨답니다...<br />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는...<br />
성경에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br />
빛에 속한 이들은 주님을 찾게 될 것이며

문경준 2010-09-06 13:27:37
답글

석경욱님. <br />
계몽주의가 기독교의 피흘리는 역사의 염증에서 발생한 만큼 그 계몽주의의 아들인 무신론이 <br />
종교 특히 기독교에 적대적일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이해를 합니다.<br />
<br />
석경욱님께 하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정치종교 시절 많은 부조리가 있던 건 사실입니다. <br />
이루 말할 수 없겠지요. 허나 종교는 강자들이 지배 이데올로기, 억압 장치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br />
피지배자

이재철 2010-09-06 13:30:16
답글

음악을 들을때도 나홀로 있는 산골의 개인집이면 소리를 고막이 터지기 직전까지 올려되 되지만<br />
고시촌에서 듣는다면 아마 헤드폰 뿐이겠지요.<br />
<br />
차이는 다른사람의 행복에 있는 겁니다. <br />
즉 공공의적은 공공의 행복을 위협하니까 공공의 적이겠죠.<br />
<br />
각론으로 들어가면 복잡겠지만<br />
크게보면 <br />
각 개인의 행복이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br />
인간이 로봇같이

문경준 2010-09-06 13:37:05
답글

무신론+종교주적론 분들께 환기 차원으로 한마디. <br />
욕망과 선택의 주체로서의 인간. 즉 개인과 집단을 간과하시는 게 아닌가 합니다.<br />
종교라는 것이.. 또는 그에 준하는 현상이 그 자체로 무슨 독자적인 실체는 아닙니다. <br />
개인과 집단이 만들어 가는 과정과 효과일 뿐입니다. <br />
우리가 역사를 '객관' 또는 '과학' 의 자세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시대의 욕망의 선택과 <br />
집단적, 개인적 선택

moondrop@empal.com 2010-09-06 13:41:16
답글

유신, 무신과 선악은 별개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br />
동서고금의 수많은 철학자들이 발자취를 남겨 놓았으니..<br />
종교를 벗어놓은 상태에서 한번 따라가 보는 것도 좋겠죠..

이재철 2010-09-06 13:43:57
답글

개를 명동에서 이유없이 몽둥이로 때리면 좀 있으면 경찰이 올겁니다.<br />
그러나 신발을 이유없이 몽둥이로 때리면 정신병원의 엠뷸런스가 올겁니다.<br />
<br />
개는 사람이 아니지만 신발하고 다르게 다루는 것은 개는<br />
아픔을 느낀다고 인간들이 생각하기 때문이겠죠.<br />
<br />
개를 때리는 사람은 악한사람 신발을 때리는 사람은 미친사람<br />
이렇게 구분하는 것은 구타를 당하는 것의 느낌이라고 생각

문경준 2010-09-06 13:46:39
답글

석경욱님의 오디오 미신에 대한 글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중고가 2만원(만원?) 앰프가 한조 80kg인 <br />
스트라투스 골드를 쩌렁쩌렁 울려주더군요.

문경준 2010-09-06 13:50:22
답글

한마디만 더.<br />
도킨스도 목적론 상실에 대해 고민이 없진 않았던 모양입니다. <br />
그래서 인간은 이기적 유전자의 횡포에 항거할 수 있는 최초의 유일한 종이다. 라고 '평가'를 붙이죠. <br />
그는 냉정한 과학자지만 동시에 인문학자이도 하니까요.

이승규 2010-09-06 14:43:29
답글

궁극적으로 내가 손해보지 않기 위한 기준이 "선과 악"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이타를 가장한 이기"라고 봐야죠..

석경욱 2010-09-06 15:43:53
답글

문경준님, 저도 PSB Stratus Gold를 쓰고있습니다.<br />
Gold i가 아니고 구 버전 Gold인데, 고음이 덜 차가와서 더 좋습니다.<br />
<br />
교회를 9년 다니면서, 어떻게 해야 더 착해지는지에 대한 설교를 들은 적이 없습니다.<br />
여러 번, 교회를 옮겨봐도, 돈내라 전도해라 그냥 믿어라만 지겹게 들었을 뿐입니다.<br />
물리학에 대한 책을 읽다가 전지전능한 유일신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게

석경욱 2010-09-06 16:08:38
답글

도킨스의 책을 읽으면 무신론자가 되었다가, 윤회를 과학적으로 연구했다는 책을 읽으면 영혼이 환생하는 것 같기도 했다가 합니다.<br />
죽지않는 영혼이 있으면 좋겠지만, 무신론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br />
지난 봄에 유체이탈을 경험한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착각인 것 같기도 합니다.<br />
<br />
이 답을 어떻게 알아내겠습니까?<br />
알 수 없는 것이니 그냥 포기하고 착하게 살려고 노력해야죠.

nuni1004@hanmail.net 2010-09-06 17:33:50
답글

중국의 육조대사가 한 말이죠 "선도 악도 떠난 자리에서 생각해 보아라.."<br />
<br />
이 말을 듣고 한 승려가 득도를 하여, 그를 스승으로 모시고 감사의 절을 하고는 <br />
<br />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갔습니다.

신석현 2010-09-06 18:13:32
답글

인간의 내면에 자리한 양심은 공동의 이익이라는 기준 그 이상을 넘어서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br />
내면에 조용히 귀를 기울여 보는 시간이 저에게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br />

신석현 2010-09-06 20:17:53
답글

답변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두고 두고 틈틈히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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