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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은 인간의 망상… 생명은 자연의 손에 재창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9-04 12:36:11
추천수 0
조회수   4,078

제목

“神은 인간의 망상… 생명은 자연의 손에 재창조”

글쓴이

최명기 [가입일자 : 2002-12-06]
내용
9일 출간될 스티븐 호킹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저서 ‘그랜드 디자인’이 주목 받는 이유는 서구사회에서 확산되고 있는 무신론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두고 ‘인간이 모든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말하는 과학자들의 주장은 학계는 물론 일반인들 사이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으며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호킹 교수가 책에서 언급한 무신론적 발언에 대해 일간 더 타임, 인디펜던트, 가디언, BBC 등 영국 주요 언론들은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하며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거 호킹의 저서 ‘시간의 역사’가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없는 순수한 과학의 영역을 다뤄 ‘역사상 가장 읽히지 않은 베스트셀러’로 꼽혔던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신의 존재 유무’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반증이다.



일각에서는 호킹 교수의 책이 담고 있는 내용에 비해 지나치게 대중 영합적인 광고를 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무신론을 앞세워 영국 역사상 자서전으로는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릴 것이 확실시되는 토니 블레어 전 총리의 ‘여정(A Journey)’에 대응하는 마케팅 수단이 아니냐는 것이다.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창한 뒤로 수백년 동안 진행돼온 ‘유신론 대 무신론’의 논쟁은 1977년 리처드 도킨스가 ‘이기적 유전자’를 출간하면서 급격히 무신론 쪽으로 무게가 쏠리기 시작했다. ‘이기적 유전자’에서 신의 존재를 의심하던 수준에 머물렀던 도킨스는 1986년 ‘눈먼 시계공’을 내놓으면서 과학적 근거를 기반 삼아 본격적인 무신론의 영역에 들어섰다. 기본적으로 생명은 신이 아닌 자연이라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지속적으로 재창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주장은 2006년 ‘만들어진 신’을 통해 사실상 ‘무신론’으로 굳어졌다. 도킨스는 이 책에서 “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인간이 만들어낸 망상”이라고 단언했다.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며 과학을 외면하던 종교계에서 처음으로 도킨스에게 정면 대응한 사람이 앨리스터 맥그래스 당시 옥스퍼드대 위클리프홀 교수다. 맥그래스 교수는 ‘도킨스의 신’ ‘도킨스의 망상’ 같은 책을 잇따라 발간하며 지성인들의 필독서로 꼽히던 ‘이기적 유전자’와 도킨스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도킨스를 비롯한 과학적 무신론자들이 ‘좁은 영역에서의 발견’을 근거로 인간과 과학의 전능함을 앞세우고 있다는 점을 비판했고, 그 뒤로 그의 주장은 종교를 배제하려는 과학자들에게 맞서는 논거로 활용됐다.



스티븐 호킹은 1988년 펴낸 ‘시간의 역사’를 통해 초끈이론 등 당시 물리학계에서 새롭게 제기된 이론 등을 소개하며 우주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면서도 신의 존재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견해를 보였다. 심지어 아인슈타인이 꿈꾸고 자신이 지향하는, 모든 물리학의 법칙을 통합하는 궁극적 이론인 ‘통일이론’이 종국에는 현대과학이 도달할 수 없는 영역으로 남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일정부분 신의 영역을 수용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이후 등장한 M이론과 이에 따른 평행우주론, 다우주론 등을 통해 우주 탄생의 비밀에 한 발 더 다가서면서 마침내 ‘우주는 신이 아니라 스스로 창조됐다.’는 주장을 내놓기에 이르렀다.

런던 박건형 순회특파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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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수 2010-09-04 12:44:57
답글

호킹 박사의 주장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그의 더 중요한 발언은 인류의 멸종에 대비해야된다고 하는것입니다. 과거 공룡이 멸종 되었듯이 불가항력적인 외부 요인으로 인해서 인류가 멸종 될 가능성에 대비해서<br />
우주로 나가라고 하더군요. 굉장히 중요한 내용 아닐지요.

조인원 2010-09-04 12:51:20
답글

저는 호킹박사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종교적으로 갈등에 골이 생기겠군요.

석경욱 2010-09-04 12:59:38
답글

빅뱅의 방아쇠를 당기는 역할이 없어졌으니, 신이 필요한 구석이 더 없어져버렸군요.<br />
죽음 이후가 두려운 사람들을 위로하는 위에는 긍정적 역할이 없습니다.<br />
못배우고 덜깨어난 사람들을 겁줘서 지배하려는 자들의 수단일 뿐입니다.

권윤길 2010-09-04 13:01:25
답글

관심있는 지성이 많은건지, 어제 퇴근할때 무가지에도 조그맣게 기사가 실렸더군요.

박재현 2010-09-04 13:02:45
답글

<br />
자신들의 영업 전략에 차질을 주니 무슨 해코지라도 ......

최명기 2010-09-04 13:10:46
답글

과거에, 성당을 30년 이상다니면서 인생을 신에게 기탁하고 훌륭한 삶을 사시고, 혹은 돌아가신 신부, 수녀님들을 만났었습니다. 그 분들의 삶을 생각해보면 무신론은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윤석준 2010-09-04 14:35:22
답글

무슨 진리를 발견한 듯 말씀하시는데, '평행우주론'이나 '다우주론'이 뭘 말하는 건지 아시는지요?<br />
평행우주론이나 다우주론은 지금 우리와 같은 종류의 우주가 무한한 숫자로 여러 차원의 시공간대에 있다는 '가정'하에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우주탄생과 생명잉태 가능성이 10의 100승 분의 1보다도 더 확률이 낮다는 것이 오늘날 우주론에서 발견해낸 결과물들입니다. 그러니까 우연이 일어난다해도 너무나 확률이 낮은 것이죠<br />
<br

moondrop@empal.com 2010-09-04 14:53:27
답글

신이라는 존재가 있어서 우주를 창조했다는 말이 훨씬 더 허무맹랑하거든요.

박재현 2010-09-04 14:57:52
답글

특정 종교가 인류역사에서 싸질러 놓은 행태를 감안하면 <br />
<br />
특정 종교가 과학앞에서 [합리/불합리], [이성/비이성]을 논하는게 <br />
<br />
훨씬 비이성적입니다...

석경욱 2010-09-04 15:02:28
답글

윤석준님, 생명잉태 가능성이 1/10^100 보다 낮다고 누가 이야기한 것입니까?<br />
<br />
아미노산 분자구조를 보니 별로 복잡하지 않던데요.<br />
탄소, 수소, 산소, 질소가 섞여있으면, 압력, 온도, 스파크 등에 따라 저절로 생겨날만합니다.<br />
아미노산들이 모여있다보면 지들끼리 연결되어 막을 만들 수 있을 것이고, 어쩌다 공처럼 내부 외부가 생기다 보면 그 내부는 더 특이한 상황이 되면서, 비슷한 구조를 새끼

inkong@korea.com 2010-09-04 15:07:14
답글

호킹 박사의 주장에 절대 공감합니다.

석경욱 2010-09-04 15:16:26
답글

혹시 신이 있다면 그 신을 누가 만들었을까요?<br />
스스로 있었다? 그건 문장은 되지만 말이 안되는 것이죠.<br />
제 생각에는 우리 후손들이 만들었을 것 같습니다.<br />
과학기술과 총체적인 문명이 엄청 발전한 후에, 신을 만들어서 타임머신을 통해 머나먼 과거로 보내, 빅뱅을 일으키고, 한참 기다려 적당한 태양계를 찾아낸뒤, 생명의 씨앗을 뿌리게 하는 거죠.

inkong@korea.com 2010-09-04 15:25:30
답글

석경욱님. <br />
[ 스스로 있었다.] = 自然 <br />
그게 바로 자연이지요. <br />
저는 자연이 神이라 생각합니다.

석경욱 2010-09-04 15:36:16
답글

자연은 처음에 그저 폭발이었지만, 여러 종류의 별에서 여러 가지 원소들이 생겨나고, 어떤 혹성에서 단백질공이 새끼를 치는 일이 벌어지더니, 그게 점차 복잡하고 정교한 모습으로 진화하다가, 다세포 생물, 동물, 식물, 지능이 있는 동물로 발전해 나갑니다.<br />
<br />
그렇지만, 신은 처음부터 전지전능입니다.<br />
<br />
송상훈님, 저는 인간과 똑똑한 일부 동물들 외에는 의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br />
저도 자연

도영 2010-09-04 15:41:55
답글

한국 기독교가 유신론이 아닌 이신론만 인정해도 소원이 없겠다는.....<br />
<br />
그러나 그럴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br />
이신론을 인정했다가는 교회가 망할 테니까요.

mikegkim@dreamwiz.com 2010-09-04 15:57:05
답글

아무리 작은 확률의 사건이라도 이미 일어난 상황이라면 그 확률은 100%로 변하는 것이 아닌가요?<br />
우주라는 것이 만들어지면서 시간도 공간도 생겼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그 수백억년이라는 시간또한 우주가 생성되면서 만들어진 것이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우리 우주 이전의 우주가 있었을지도 모르지 않겠습니까?<br />
<br />
저는 "신"이 만들었다 보다는 스스로 그러한 自然이 만들었음을 훨신 믿습니다.

류철운 2010-09-04 16:36:32
답글

신의 존재를 증명도 못하면서 신이 있다라고 하는게 더 허무 맹랑하게 느껴집니다.<br />
<br />
우주를 창조했다는 그 신은 어디가면 만날수 있습니까?

moondrop@empal.com 2010-09-04 16:37:38
답글

'우주를 창조한 신'은 자연이나 법칙, 道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br />
인격을 가진 신이 존재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창조주는 아닐 겁니다.

우홍인 2010-09-04 16:38:03
답글

인간과 우주,자연을 신이 창조했다면 창조전엔 신만 있었다는 것인데 그럼 신은 누가 창조했는가?<br />
애초부터 티끌도 아무것도 없는 상태서 스스로 존재햇던 전지전능한 존재라는건데 <br />
이것도 전혀 설명할 수 없는 상황인거죠.

오승 2010-09-04 16:38:40
답글

중세시대였으면 사람들이 아무런 의심안하고 믿었을텐데...<br />
계몽화되어서 글도 읽을 수 있게 되고 지식도 쌓이게 되니깐..<br />
갈수록 사람들이 잘 안믿게 되네요...

김진우 2010-09-04 16:42:58
답글

사실 우주 창조 보다.,생명 창조 보다..<br />
의식의 존재가 더 신비스럽습니다.<br />
의식은 무엇이며,,어떻게 생기게 되었을까요...?

asungkor@hotmail.com 2010-09-04 17:46:28
답글

그 잘난 신도 남의 나라 야만 오랑캐들의 신이나 믿는 간도 쓸개도 의식도 없는 자들이 , 어찌 수많은 사람들이 수천년에 걸쳐 피와 눈물로 지어올린 지성의 탑을 허무맹랑하다 하는가...

윤석준 2010-09-04 18:04:12
답글

글쵸....뭐.......이성이고 뭐고, 과학적 합리적 사실이고 뭐고<br />
합리적 반론도 없으면서 무조건 싫은거죠<br />
믿고 싶은대로 믿으시면 됩니다. <br />
<br />
하지만 그런다고 현재 우주론과 진화론이 신봉하고 있는 '확률적 불가능성'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br />
그런 확률적 불가능성을 뛰어넘는 이론을 갖고 나와서 <br />
'이걸 믿어라' 하면, 수긍한단 말입니다. <br />
저는 '신이 존재한

inkong@korea.com 2010-09-04 18:16:21
답글

석준님은 기독교와 신에 관한 얘기만 나오면 매도라 하시며 억울해 하시는데,<br />
그 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br />
신이 없다라고 주장하는 이론에 대해 신이 있다는 증거와 논리적 반론을 제시하면 됩니다.<br />
무신론자들의 주장은 그만한 논리와 이론를 펼치는거지 무조건 매도부터 하지는 않지요.<br />
오히려 유신론자들이 무신론자들을 믿음이 부족하다고 매도하는 듯 보이는데요.<br />

홍난순 2010-09-04 18:18:17
답글

글쵸....뭐.......이성이고 뭐고, 과학적 합리적 사실이고 뭐고<br />
합리적 반론도 없으면서 무조건 싫은거죠<br />
믿고 싶은대로 믿으시면 됩니다.<br />
-------------------------------------------------------------------------------<br />
<br />
이말은 윤석준님 본인께 해당되는 말 같네요..

문경준 2010-09-04 18:41:33
답글

호킹은 영웅적 면이 있는 인물입니다. 신체에 속박되었지만 그의 영혼는 자유롭지요. <br />
불구의 몸으로 우주의 신비를 탐구하는.. 위대한 정신으로 존경받는 인물입니다. <br />
그러나 다른 면으로... 그의 ‘과학’은 여러 과학자들에게 ‘문학’이라고 평가받습니다. <br />
벌레구멍, 아기우주, 초끈의 무한차원 등등 말이죠. <br />
<br />
많은 과학자들이 참으로 역설적이게도 호킹의 주장을 ‘과학 신화’다 ‘반어적

moondrop@empal.com 2010-09-04 18:41:53
답글

모든 것은 신이 만드셨다.. 참 쉽고 편하죠..<br />
하지만 진실을 알려는 인간의 의지는 꺾이지 않습니다..<br />
진실을 알려는 노력과 그 성과를 매도하는 것은 어느 쪽인가요..<br />
<br />
과학의 성과를 부인하는 것은 인간의 지성을 모욕하는 일입니다..<br />
신이 있다는 어떠한 증거도 내놓지 못하는 사람들에게..<br />
왜 그런 모욕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진규 2010-09-04 19:17:17
답글

<br />
글쵸....뭐.......이성이고 뭐고, 과학적 합리적 사실이고 뭐고 <br />
합리적 반론도 없으면서 무조건 싫은거죠 <br />
믿고 싶은대로 믿으시면 됩니다. <br />
------------------------------------------------------------------------------- <br />
<br />
이말은 윤석준님 본인께 해당되는 말 같네요.. 2.0<br />
<br

moolgum@gmail.com 2010-09-04 19:38:55
답글

신이 있다는 주장. 없다는 주장.<br />
<br />
여기서 증명을 해야 하는 측은 있다는 주장측이죠. 신이 있다는 것만 증명하면 게임 셋입니다.

pnkbs@chollian.net 2010-09-04 19:50:42
답글

확률이 1/10^100 라....<br />
근거가 얼마나 있는 것인지는 몰라도,,<br />
우주에서 이 정도 확률의 실험이 일어나는 시도 자체가 무한대라고 봐도 보면...<br />
생명이 스스로 탄생할 확률은 무한대가 되어 버리겠네요.<br />
<br />
우리가 지구상에서 일반적인 생활에서 만나는 확률과 우주에서의 실험을 동일하게 <br />
보는 것은 매우 적절하지 못해 보입니다.<br />
<br />

황준승 2010-09-04 19:51:14
답글

우주의 팽창 속도가 10의 19승분의 1만 늦었어도 주님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못했을 수도 있을까요?<br />
<br />
'신이라는 존재가 있어서 우주를 창조했다' 라는 것은 죽어도 믿을 수 없으면서, 이런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믿는다구요? <br />
ㄴ 신이라는 존재가 있다는 건 뭘 보고 믿나요? 성경책 한권 보고? 누가 지었는지, 교황이 지었는지,<br />
교황이 각색한 건지도 모르는 그깟 책한권 보고?

pnkbs@chollian.net 2010-09-04 19:53:26
답글

로또만 해도 800만분의 1 정도의 확률이므로<br />
어떤 개인이 죽을때까지 매주 1만원씩 10게임을 산다고 해도<br />
당첨될 확률은 사실상 '0'이라고 봐도 됩니다.<br />
<br />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은 시도를 하므로<br />
매주 5명 정도 당첨되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br />
<br />
<br />

moolgum@gmail.com 2010-09-04 19:54:36
답글

아뭏튼 한국 개신교의 몰과학성을 보는 듯 해서 좀 그렇군요. <br />
<br />
천동설 믿는 때나 지금이나 뭐 나아진게 없으니. ㅡㅡ;

asungkor@hotmail.com 2010-09-04 19:57:11
답글

슬픈 현실이죠. 쪽바리들이 보면 비웃습니다.

황준승 2010-09-04 19:58:43
답글

정말이지 이건 뭐 히로뽕 보다 더한 중독이네요.<br />
<br />
뇌속의 사고를 관장하는 회로 중 일부가 손상된 돌연변이를 가진 분들이 종교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지<br />
못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늘 듭니다.

이주현 2010-09-04 20:18:04
답글

누군가는 자연계와 우주를 설계.창조한 인격적인 신같은 건 없다고 하고, 또 누군가는 있다고 합니다. <br />
<br />
(과학이고 종교고 뭐고 이전에) <br />
없음은 증명될 수 없는 것인만큼 <br />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음을 증명해야 함은 상식이전의 애기일 겁니다. <br />
<br />
그런 신이 있다고 주장하는 측에서 내세우는 유력한 주장가운데 하나가 <br />
그 신이란 존재가 우리 인류를 7,8천년전?

황준승 2010-09-04 20:25:14
답글

인간이란 참 이기적이고 교활하죠.<br />
왜 신이 꼭 인간과 유사해야 하나요? 개나 뱀 처럼 생긴 여호와는 안되는 건가요?<br />
아님 이티처럼 생기면 안되나요?<br />
<br />
인도쪽에는 동물처럼 생긴 신이 있긴 있는 것 같네요.

racehorse@empal.com 2010-09-04 20:45:42
답글

신이 있다는 증거를 대면, 믿을려나요?<br />
스스로 눈을 감고, 귀를 닫을텐데요?<br />
<br />
지금까지 토론(그냥 내뱉는 비야냥?)을 봐도 그렇고, 위 리플을 봐도 그렇고, <br />
신에 대한 증거를 하려고 해도, 도저히 대화가 되지 않는 분위기죠.<br />
<br />
무슨 말을 해도, 일단 말이막히면, 그냥 덮어버리고, 비아냥거리는 말들...<br />
마치 기독교인들이 그런식으로 말한다고 주장하지만, 자

moolgum@gmail.com 2010-09-04 20:50:15
답글

증거를 대 보십시요. 과학적인 증거 말입니다. 성서에 의거한 자신들만의 논리 말구요.

윤석준 2010-09-04 20:54:24
답글

위엣분들 <br />
논지를 분명히 이해하세요<br />
<br />
제 주장의 본질은 신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현대 우주론이 확률적으로 불가능하단 얘기를 한 겁니다. <br />
저 역시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예를 들어 <br />
<br />
1) 디스커버지에 실린 글에 의하면, "양자론은 진공이 양자의 불확실성에 지배를 받는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사물이 진공상태에서 생겨날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그것들은 금새 사라져 버릴

윤석준 2010-09-04 20:58:40
답글

위에 현회을쉰<br />
위에 리플 중에 제가 성경이야기 어디 했습니까?<br />
과학 이야기만 하고 있는 건 도리어 접니다.

moolgum@gmail.com 2010-09-04 21:00:36
답글

저절로 된 것을 부정하면 결론은 하나죠. 신이 만들었다는 것. <br />
<br />
현재 빅뱅의 과정이나 이전에 뭐가 있었냐 하는 것, 빅뱅 시기에 있었든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이 통합되어 있든 기간에 대한 해명등 아직 수많은 미결 과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걸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br />
<br />
하지만 개신교도에서 주장하는 걸 들어보면 과학적이론의 허구성만 엄청나게 들쑤시는데 정작 그들은 뭐 하나 과학적 이론을 내놓은게

윤석준 2010-09-04 21:10:27
답글

저한테 과학적인 증거를 대라고 하셨으니 댔습니다. <br />
그럼 현회을쉰도 위의 내용들을 어떻게 설명할지 말씀해 보세요<br />
저나 현회을쉰이나 과학도가 아닙니다. 저 역시 그냥 책보고 정리한 겁니다. <br />
불합리한 것을 불합리하다고 했는데, 저를 광신도 취급하셨으면, <br />
그럼 합리한 것을 저한테 말씀해 보세요<br />
<br />
기독교에서 무슨 과학적 이론을 내놓은게 없어요?<br />
학자들 중 기독교

moolgum@gmail.com 2010-09-04 21:15:41
답글

학자들 중 기독교인이 내놓은게 개신교에 기반한 과학이론인가요. 금시초문이고 말도 안되는 소리죠. <br />
<br />
그들이 내놓은 이론은 이전의 과학이론에 기반해서 또다른 이론을 주장한거죠. 신학에 의거한 게 아니고 말이죠. <br />
<br />
그 기독교인 학자가 창조론이나 신의 존재를 주장하든가요.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죠. <br />
<br />
그리고 과학은 이전의 오류나 한계를 개선하면서 나아가는 과정이죠, 개

moondrop@empal.com 2010-09-04 21:26:17
답글

결국 그거잖아요.<br />
현재 과학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으니.. 확률적으로 말이 안되니.. 신이 만들거나 개입한거다..<br />
그럼 신이 만들거나 개입한 '과학적으로 말이 되는 이론' 이나 '창조의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시면 되죠..<br />
지금까지 나온 이론들의 헛점을 파고든다고 해서 그게 창조의 근거가 될 수는 없잖습니까..<br />
<br />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종교가 과학의 영역을 왜자꾸 넘보는지.. 참 알

lovelyaroma@dreamwiz.com 2010-09-04 21:40:52
답글

우주의 모든 것들이 '저절로' 생겼다고는 전혀 안 생각하는데요.<br />
<br />
그건 그저 인간의 인지능력으로는 알 수가 없는 미지의 세계죠.<br />
<br />
저절로가 아니라면 당연히 기독교에서 믿는 신이 만든 건가요?

윤석준 2010-09-04 21:57:28
답글

최창식님이 제 글의 논지를 정확하게 이해하셨네요<br />
제 글이 '신이 만들었다'를 말하려는게 아니라고 몇 번을 이야기해도 도통 못 알아 들으시네요<br />
최창식님 말씀대로 '저절로가 아니라면 기독교에서 믿는 신이 만든건가요?' 라고 주장하시라는 말입니다. <br />
<br />
저는 '저절로가 아니다' 라고 했지, 더 이상 나아간 적이 없습니다. <br />
저절로....가 정말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br />
아무리 곱

racehorse@empal.com 2010-09-04 21:58:40
답글

저번에 리플달았던 글을 다시 말씀드립니다.<br />
구현회님의 반론에 대해서요.<br />
<br />
적어도 가정이 아닌 실제는, 물질이든 생명체이든, 그 무엇이든 현실적으로 존재한다는 겁니다.<br />
<br />
이부분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무에서 유로 그 무언가가 저절로 창조되든지, <br />
아니면 시간의 개념과 상관없이 원래부터 존재하는 그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br />
<br />
그래서 원래부터 있

윤석준 2010-09-04 21:59:40
답글

제가 지금 전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br />
저는 와싸다 게시판에 전도할 생각 없습니다. <br />
단지 지금 여러분들이 말하고 있는 '우주론'이 너무 터무니 없다는 말을 하고 싶을 뿐입니다. <br />
<br />
그 다음은 알아서 하세요. <br />
그 다음에 부처님이 세상을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면 불교를 믿으시면 되고<br />
저처럼 하나님이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면 기독교를 믿으시면 되고, <br />

moondrop@empal.com 2010-09-04 22:02:31
답글

'신이라는 존재가 있어서 우주를 창조했다' 라는 것은 죽어도 믿을 수 없으면서, 이런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믿는다구요? 허허.....이런 말도 안되는 불합리를 믿으라는 것이 '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는 것보다 훨씬 더 비이성적입니다. <br />
<br />
이 말씀 때문에 제가 오버했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십시오.

윤석준 2010-09-04 22:02:54
답글

참....위에 선춘규님이 댓글 다셔서 생각이 나서 한가지 더 말씀드리는데, <br />
<br />
만약 '무로부터 유가 저절로 있어지는 일'이 존재하거나 가능하다면<br />
적어도 이 우주에, 그런 예가 발견이 되어야 합니다. <br />
하지만 우주는 질량보존, 에너지총합 보존 등의 등가법칙이 작용합니다. <br />
즉, 그 반대라는 말이지요. <br />
<br />
여러분은 그리도 과학을 좋아하시면서<br />
어떻게

moolgum@gmail.com 2010-09-04 22:08:01
답글

선춘규님, 그럼 신은 어디서 왔으며, 그 존재는 왜 증명이 되지 않죠.<br />
<br />
신이 애초에 있었다면 왜 자연은 애초에 있는게 안됩니까. 시공간도 애초부터 있었을수도 있죠.<br />
의지나 창조없이 말입니다. 그 무언가인 '신'과 마찬가지로<br />
<br />
웃기는게 자연에 대해서는 과학의 잣대를 들이대면서 왜 신에 대해서는 과학의 잣대를 들이밀지 않는거죠. <br />
<br />
천둥번개보고 놀라서 신의 존

moondrop@empal.com 2010-09-04 22:11:19
답글

과학자들은 무에서 유가 생긴다는 걸 증명하려고 오만가지 방법을 동원했는데..<br />
창조설에서는 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왔는지 궁금합니다..<br />
<br />
증명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쪽을 믿는 게 더 이상하죠..

racehorse@empal.com 2010-09-04 22:13:33
답글

구현회님.<br />
과학이 물리학과 현상을 초월한 것이라면, 구현회님이 말씀하시는것도 과학이라는 명명하에 그 모든것이 증명되어야 합니다.<br />
그런데 과학은 물리학과 현상을 초월한 그 무엇에 대해(예를들면, 영적인 세계 혹은 무에서 유로의 창조) 설명이 불가능합니다.<br />
왜냐면 과학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면, 오히려 과학적인 모순이 발생하기 때문이죠.<br />
<br />
결국, 무에서 유로의 창조는 과학의 범주를 벗어난

moolgum@gmail.com 2010-09-04 22:17:28
답글

물리학 이론중에 우주가 애초부터 있었으며, 빅뱅도 그 중간에 생긴 하나의 과정이라는 이론도 있습니다. <br />
<br />
그리고 신은 선춘규님의 이론대로라면 그냥 믿는 겁니다. 증명이 안되니깐요. 이게 합리적인가요. ㅡㅡ;

racehorse@empal.com 2010-09-04 22:18:02
답글

과학은 원인과 결과를 따지는 학문입니다.<br />
원인없이 결과가 없는겁니다.<br />
<br />
어떠한 물질이든, 현상이든, 거기에는 원인이 있고, 현상이 있는겁니다.<br />
인간의 존재에 대해서도, 진화를 이야기하는것은 바로, 과학이 이러한 원인과 결과를 따지는 학문이기에 진화론을 이야기 하는겁니다.<br />
<br />
그렇다면, 자연이 존재한다면, 과학적으로는 반드시 설명이 가능해야합니다. 자연은 어떻게 존재했는가?

최만수 2010-09-04 22:18:49
답글

지금 제시되고 있는 우주 탄생에 관한 이론들이 다 맞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실들이 밝혀지지 않았으니 어떤 이론의 확률이 가능성이 있고 없고를 따진다는 것부터 근본적 논거가 부족하다고 봅니다. <br />
호킹 박사의 우주 탄생에 관한 이론이 맞는다고 전적으로 동의한다기보단, 창조론 보단 자연히 생겨난<br />
현상이라고 보는 관점에 동의한다는것입니다. 그것의 확률을 따지는 것은 지금 존재하고있으니 가능한 일일것 같다는 생

moolgum@gmail.com 2010-09-04 22:18:55
답글

뭐 이런 환원론적인 이야기 해봐야 끝이 없기 때문에 그만 할랍니다. 즐거운 밤 되시길.

racehorse@empal.com 2010-09-04 22: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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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주무십시요.

moondrop@empal.com 2010-09-04 22:22:37
답글

창조설 역시 신이 우주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려면..<br />
신은 어떻게 해서 존재하게 되었는가 설명 가능해야 하죠..<br />
그리고 그 신이 어떤 과정을 통해 우주를 만들었는가도 설명해야 하구요..<br />
<br />
세계에는 무수히 많은 창조신화들이 있지만.. 그 어느것도 과학과 다투진 않죠..<br />
저도 이만 하겠습니다.. 편안함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윤석준 2010-09-04 22:24:16
답글

1. 이상규님 : 신학의 변증법에는 "신존재증명"이라는 분과가 따로 있을 정도로 수많은 연구가 되어 온 과목입니다.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억측입니다. <br />
<br />
2. 구현회님 : 첫째, 바로 위 댓글의 '빅뱅도 그 중간에 생긴 하나의 과정이다' 라는 이론은 현대 학자들에게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주장이 아닙니다. 신이 없다고 주장하는 물리학자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면 뭇매를 맞을 겁니다. <br />

문경준 2010-09-04 22:34:10
답글

사실 빅뱅 이론이 마지막으로.. 공리에 가깝게 인정받는 가설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현재 우주론들은 <br />
사실상 수많은 가설들의 나열에 불과합니다 실험적으로 검증 불가능하고 이론적으로조차 <br />
해결될 수 없으며 엄밀한 의미에서는 과학이라고 말할 수 조차 없는.. 그런 종류의 것이죠. <br />
<br />
호킹 같은 경우 한국에서 권위있게 인용되는 거 같습니다. 허나 위에서 말했듯 정말 엄격하고 냉정한 <br />
일류

이주현 2010-09-04 22:35:58
답글

선춘규님은 과학의 정의를 협소하게 축소시키고 있으시군요. <br />
<br />
과학을 뭐라고 정의해야 할까요? <br />
그 자체만으로도 3박4일쯤으론 어림없을 커다란 논쟁거리겠지만, <br />
자연과 그안의 생명체에 대하여 인간 이성으로서의 접근.해석... 과학을 그정도로 정의할 수도 있을 겁니다. <br />
<br />
<br />
인간의 이성으로는 (물론 개개인마다 우열의 차이같은 건 있겠지만...) 추적.확인할 수

윤석준 2010-09-04 22:51:35
답글

문경준님은 우주론에 관련된 과학적 사실들을 어느 정도 알고 계시는군요<br />
말이 통해서 기쁩니다.

이종수 2010-09-04 23:06:19
답글

전 어려서부터 우주의 끝이 어딘지가 궁금했어요 <br />
기억하기는 아인슈타인은 U자 모양이라고 했는거 같은데 그럼 그 끝은 어디 인지.....<br />
우주와 신 과학을 생각 하면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 봅니다<br />
누구도 종교를 강요 할 수도 없고 논리를 강요 할 필요 없다고 생각 합니다<br />
본인이 결정 하고 선택하는 거니까요<br />
둘 중에 하나는 맞고 하나는 틀릴겁니다 <br />
신이 있거나 혹은 없거나

이종수 2010-09-04 23:13:33
답글

그리고 지금 한국 기독교와 신의 존재 여부와는 관계가 없습니다<br />
많은 기성 교회들이 욕 먹을 짓을 하고 자칭 기독교인이란 사람들이 욕 먹을짓 혹은 죽을 짓을 한다고 해도 신의 유무 논지에서는 논 외의 것이라 생각합니다<br />

오희성 2010-09-04 23:25:35
답글

차라리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가 <br />
<br />
종교보다 신빙성이 있어보이지 않나요?^^

한상진 2010-09-04 23:44:45
답글

음.. 요새 교양서적으로 물리학과 천체쪽을 좀 읽고 있는데 호킹 할배가 갑자기 잇슈를..<br />
<br />
최근 다중우주, 초끈이론, M이론이 궁금하신분은 '엘러건트 유니버스'(브라이언 그린), '평행 우주'(미치오 가쿠)를 읽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교양서적입니다. 수식 같은거 안나와요..; 두 권중 하나라면 엘러건트 유니버스쪽.<br />
<br />
추측성 이론일 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책을 읽어보시면 아시게 되겠

한상진 2010-09-04 23:56:43
답글

다중우주론 같은 몇몇 이론들은 아직 추측에 머무는 경우도 있지만, 나름 설득력이 꽤 크다고 봅니다.<br />
재밌기도하고. a-b 라는 진행방법에 안드로메다까지 갔다오는 경우를 포함하는 것보다야..<br />
<br />
우스개로 생명을 조성한 지구환경이 있을 확률은 쓰레기장에 바람이 불고 지나간 뒤에 보잉기가 저절로 조립되었을 확률이라고 하지요. 이를 신의 존재 증거로 본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만, 위 책에서는 그 역시 부정하더군요.<b

mutante@hanafos.com 2010-09-05 09:17:48
답글

창조주는 없어요.

황준승 2010-09-05 11:08:38
답글

다 좋습니다. 일단 신이 있다고 칩시다.<br />
그렇다면 그 신은 누구예요? 그 신이 왜 꼭 여호와여야만 하나요? 다른 신이 우주 만들면 안되나요?<br />
참 이기적이네요. 이기적인 종교가 판을 치면 세상이 험해지고 전쟁과 기아가 끊이지 않게 됩니다

윤석준 2010-09-05 17:53:41
답글

황준승님 <br />
과학에 관한 이야기했는데 종교로 싸움걸지 마십시오<br />
이기적이라뇨? 제가 언제 이 글 안에서 여호와 믿으라고 했습니까?<br />
위에 리플 안 보이세요? 준승님이 믿고 싶은 신을 믿으세요<br />
<br />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데도 이해 못하겠습니까?<br />
제 글은 여호와가 우주를 창조했다....가 아니고, 현대 우주론은 비합리적이고 확률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몇 번을 이야기해야 합니까?<

신석현 2010-09-06 10:58:21
답글

신이 있다고 주장하든, 없다고 주장하든 어차피 결론이 나지않은 상황에서 각자의 의견과 믿음대로 <br />
얘기하고 또 보고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상식을 넓혀가면 되는거지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br />
비아냥거리는 모습이 아주 보기 싫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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