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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은 나라 탓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9-03 13:47:33
추천수 0
조회수   326

제목

학교 폭력은 나라 탓

글쓴이

명인식 [가입일자 : 2002-07-16]
내용
위에 댓글로 달았다가 댓글로는 너무 길어 글로 씁니다.



현재 교육현장에서 일어나는 대 부분의 문제는 누구 하나의 잘못도 아니고

누가 고친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선진국처럼 교육예산을 더 늘려서 한 반에 15~20명으로 수업을 할 수 있다면

체벌없이 말로, 인간적으로 대하는 것이 가능해질 겁니다.



교사가 어느정도 1:1 대면 교육을 할 수 있게되면

당연히 아이들이 떠들거나 교사에게 개기는 것도 많이 줄어듭니다.





예전 기억하시나요?

한 반에 60명 씩 수업받던 시절에는 인간적으로 선생님 혼자 애들을 통제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본보기" 라는 것을 보여 애들에게 공포감을 주어 통제를 하는 방법을 쓰는 사람이 많았죠.

시범케이스로 걸리면 인간이하의 대접을 받았습니다.



노무현정부까지 점점 줄어들어 30명 초반에 이르렀던 고교 1반당 학생수가

지금은 다시 급격히 늘어 40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학생 수 전체는 줄고 있는데 교사 수가 줄어서 그렇답니다.

최근에 임용고사로 뽑는 교사 수가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결국 혼자서 40명을 통제하려면 그만큼 인간적으로 애들을 대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체벌문제가 또 불거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육문제는 선생 개인의 탓, 학부모 탓, 학생 탓 할 일이 아닙니다.



나라 탓입니다.





김태훈님께서 2010-09-03 12:05:09에 쓰신 내용입니다

: 이성을 잃은 폭력은 죄악이지만,

: 이성을 가지고 가하는 폭력은 폭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폭력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폭력도 폭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이 때 역시 이성을 잃어서는 안되겠죠.)

:

: 선생을 우습게 여기는 학생은 이미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 누군가를 우습게 여기는 것은 폭력의 일종입니다.

: 그런 학생은 모든 어른을 우습게 여기고 사회를 우습게 여깁니다.

: (그런 학생의 부모를 보면 "그 부모에 그 자식"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죠.)

:

: 예의를 무시하는 학생, 분위기를 망치는 학생, 안하무인인 학생,

: 냉소적인 시선으로 조롱하듯이 말하는 학생 등은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 현재 폭력을 행사하고 있을 땐 일단 그 폭력을 막아야 합니다.

:

: 말로써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 타일러서 안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

: 당장 폭력 행사는 막아야 합니다.

:

: 어떻게 할까요?

:

: 폭력을 막기 위한 폭력이 필요한 경우는 분명히 존재하고,

: 그럴 경우, 이성을 가지고 힘을 행사해서 제압을 해야 합니다.

:

: 강도가 말로 설득이 됩니까?

:

: 강도와 같은 눈빛을 가지고 덤비는 학생을 본 적이 있는 분들은 이해가 가실 겁니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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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헌 2010-09-03 14:13:24
답글

듣고 보니 그러네요...맘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는 정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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