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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거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9-02 23:31:34
추천수 0
조회수   719

제목

산거다...

글쓴이

김형수 [가입일자 : 2007-11-11]
내용
태풍와서 마음도 심란하고 금요일을 앞둔 목요일...



왠지 술이라도 한 잔 들어가야 마음이 진정될 것 같아서



후배한테 무심한 듯... 그러나 살짝(?) 간절함이 깃든 표정으로



"치킨...?" 이랬더니 역시나 홀라당 넘어오는 사랑스런 후배 ^^





몇 명 데리고 나가려는데 팀장님과 얘기 중인 상사를 뒤로하고 그냥 가기 뭐해서



슬쩍 다가가 "먼저 퇴근합니다..." 인사했더니



"응 어여 들어가라.. 술 한잔 하러 가냐"



"네..."



"그려 그럼 내가 카드 줄테니 XX원만 써라...."



울랄라... 태풍 땜시 잠도 못자서 피곤한데 이게 웬 떡이여 하고는



낼름 감사합니다 하고는 카드를 들고 나왔습니다.





후배가 마포에 '조박집'이라는 돼지갈비집이 맛있다고 해서 갔습니다.



유명한 집이라고 하던데 명성대로 달짝지근한 돼지갈비가 맛있긴 하더군요.



순식간에 5명이서 8인분을 게눈 감추듯 꿀꺽...



맛있긴 하지만 달짝지근한 맛이라 많이 먹을수록 살짝 부담도 되더군요.



2차 맥주로 입가심하고 돌아왔는데



문제는 저는 분명히 제 카드로 긁을 생각하고 후배들 부른건데



중간에 카드 한장 받았다는 이유로 제가 한사코



"산거다..." 아무리 그래도 후배들은



"안산건데요..." 바락바락 우기는 겁니다.



2차 맥주 입가심 하면서 겨우 반쯤 산걸로 되긴 했는데



이런 경우에는 한번 쏜걸로 쳐줘야 하지 않습니까?



독한 후배들 같으니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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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제호 2010-09-02 23:35:01
답글

싼거 산거구뇨,,,,

김형수 2010-09-02 23:39:28
답글

윽 제호님까지 ㅠㅠ 산거는 산거지 싼거 산거라뇨 제호님!!!

서제호 2010-09-02 23:40:41
답글

아~ 눼~

tom0360@naver.com 2010-09-02 23:45:13
답글

듣기 민망합니다....<br />
<br />
<br />
이차는 니들이 내라.....하셔야죠.....^^

김형수 2010-09-02 23:47:40
답글

지윤님 이차 제가 안쏘면 후환이 두려워서요 ㅠㅠ

tom0360@naver.com 2010-09-03 01:49:10
답글

사실 간절함 까지 곁들여...........치킨?<br />
<br />
하신분이 형수님 이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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