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늦잠을 자서 세수도 못하고 바로 나왔는데, 저는 무슨 전쟁났는줄 알았습니다.
부랴부랴 차를 끌고 강변북로에 진입...ㅠ_ㅠ
가로수는 뽑혀서 나뒹굴고, 성산대교 가로등 누워서 주무시고,
스티로폼 쓰레기 나뭇잎과 춤을 추고,
한강은 지가 바다인줄 알고 파도 치고,
아파트 뒷뜰에 있는 고무나무화분은 힘들다고 잠시 누워 있고,
나무하나는 뽑혀서 다른집에 있고, ㅠ_ㅠ
다행히 유치원은 쉰다고 연락이 왔는데,
직장 있으신분을 어떠실지...ㅠ_ㅠ
겨우 회사에 왔습니다.
인천이라서 그런지 나무가 저렇게 춤을 추는것은 처음봅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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