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휘구사력이 딸렸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한자 2급을 딴 후로 문장이해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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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서 단어를 듣고 왜 이런 단어가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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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거의가 한자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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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 정부가 그렇게 할 것 같지 않군요.
한자단어가 많다고 해서 한자교육이 필요한 것 아닙니다. 우리 한자단어의 상당수가 일본이 개화기에 많든 조어로서 한자의 뜻과 별 관계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문화는 Culture의 번역어인데, 文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이 좋은 예입니다. 그냥 한글로 문화라고 아는 것으로 충분할 뿐만 아니라, 한자를 잘 알아서 문화가 글자와 관계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오히려 틀리게 되지요. 이런 경우가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