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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선 문제로 답답했어요 조언좀 바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9-01 20:08:36
추천수 0
조회수   846

제목

지난번 선 문제로 답답했어요 조언좀 바래요

글쓴이

김병찬 [가입일자 : 2001-10-27]
내용
지난번 선 문제로 답답했어요 조언좀 바래요

저번에 선 문제로 고민중이던 김병찬입니다

올해 40인데 그래도 30세로 보이는 동안 총각입니다 ㅎ

일주일동안 고민하구서 결정진게 안만나는게 낳을것같아서요

이유가요 사실 저희 아버님께서 원로 목사님이십니다

근데 일주일전 예기한 그 아가씨도 목사님 딸인데 안산서 1시간 반쯤 떨어진

사강쪽에 있습니다

전 아버님 엄마 모시고 셋이서 안산에 살고있구요

어렵지 않게 아파트는 하나 있습니다

제 직업은 음악전공입니다 작곡도 하고 코러스나 가이드도 하고

음반도 지금 준비중이구요

개인적으로는 자전거탄 풍경 같은 포크계열입니다

여기저기 친분이있어 장터에서 횐님들이 원하시는 물건들좀 올리구요

그리고 몇가지 제가 파는 물건들있으면 올리구요 뭐 그렇게 삽니다

답답한건 제가 교재 후 결혼을 하게 되면 그쪽 부모님을 모시고 사강쪽에서

살길 여자가 바라는 조건으로 만나자는겁니다

만나서 뭐 서로 싫으면 어쩔수없는거지만 결혼을 하게되면 가야한다는거죠

처음부터 매형과 누나가 먼저 그런예기까지 하고 저한테 후에 그런말을 하니까

만나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어요

저희 부모님도 연세가 꽤 있으신데 75세) 술담배를 안하셔서 두분다 건강하시지만

아무래도 제가 5년동안 안산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서울에 가서 더 좋은 음악경험도 쌓고 있지만 가끔 일있을때만 가는거구요

한마디로 데릴사위 개념인데 제 계획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자가 시집살이는 못해도 그런말 먼저 하면서 집안끼리 좀 예기한거지만

저희 부모님도 자식 사랑하느라 그렇게라도 장가 보낼라고 하시는것 같습니다

도무지 식구들이 가만히 내버려두질 않네요

한 일주일간 술좀 했네요 제가 술담배는 조금 합니다

아무래도 대중음악하니깐요 어울리다 보니까 .

그래서 고민한겁니다

편하게 한번 만나보고 결정해볼수도 있는거라 식구들이 하지만 전 좀 아니라고 봅니다

횐님들도 사위가 있고 딸도있고 아직 총각이신분 . 데릴사위로 가신분들도 계시겠지만

형동생 사이로 삼춘조카라 생각하시고 좋은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마디로 부모님을 두고 부인집에 가서 그 장인장모를 모시고 평생 살길 바란다는개념이죠

제 부모님이 안계시면 모를까 기분나쁘다는것 보다

오늘은 이렇게 맘을 조금 가라않히고 글 올려봅니다

편하게 조언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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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2010-09-01 20:17:16
답글

ㅋ 안산 37 노총각입니다... 언제한번 술이나 ㅋ

김병찬 2010-09-01 20:18:00
답글

오빠둘이 외국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도 혼자라 답답했겠죠

김병찬 2010-09-01 20:20:15
답글

네 언제한번 한잔해요 ㅎ

김기홍 2010-09-01 20:49:08
답글

예의없는 상대집이군요

thlee7812@yahoo.co.kr 2010-09-01 21:18:35
답글

병찬님 일단은 만나 보세요<br />
만나고 나서 좋으면 그때 고민 하세요<br />
만나 보기 전에 상대방 가족 이야기 할 필요도 없고 <br />
미리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br />
여자분도 병찬님이 좋으면 생각이 바뀔수 있는겁니다<br />
두분 모두 빨리 결혼 해야 효도 하는거 아시면서...<br />
<br />

김도영 2010-09-01 22:52:25
답글

태훈님 말씀처럼 미리 판단하지 마시고 한번 편하게 만나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br />
<br />
만약인연이라면 좋은 해결책이 나올겁니다..

박성순 2010-09-01 22:56:44
답글

그냥 저의 생각에 한 말씀 올립니다. <br />
결혼이란... <br />
둘이 한 몸이 되어 행해지는 독립으로 봅니다. <br />
따라서... <br />
부모님들에 대한 어떠한 조건이나 합의는 그 나중이라고 봅니다. <br />
철저히 두 분에 의해 결정되고... <br />
두 분의 의사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br />
그래서... <br />
성경에도... <br />
부모를 떠나 둘이 한 몸이 될지

양민정 2010-09-02 17:22:37
답글

처가살이 8개월정도 해봤습니다.<br />
여러모로 어려운점이 많습니다. 군대갔다 생각하시면 가능 하기도 할듯....<br />
저의 경험으로는 군대보다 힘들었습니다.

김병찬 2010-09-02 19:18:36
답글

모두들 감사합니다 좋은 참고가 되었네요 <br />
암튼 오늘 맘정리를 하고 잘 말씀드렸습니다 좋은분 만나겠죠 머.. <br />
열심히 살겠습니다 건강들 하시구요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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