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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난 김에..]이런 경우 누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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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1 13:4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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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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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난 김에..]이런 경우 누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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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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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하는지요?
자자실의 이바구님 사진과 글을 보다 내친김에 하소연 해 봅니다...
제가 꽃게를 무쟝..아니 환장을 하게 좋아합니다...
수년전....
처갓집에 제사가 있어서 내려갔는데
울 처형께서 제가 해산물을 좋아한다고 꽃게무침을 해주셨습니다...
혼자 미친넘처럼 입술주위를 시뻘겋게 코팅을 해가면서
한참 맛나게 먹는데 뭔가 조금 이상한 겁니다.....ㅡ,.ㅜ^
꽃게의 집게발꾸락의 양념을 입천장이 헤질 정도로 찔려가면서 핧아먹고 난뒤
이와 이사이에 넣고 우적 씹는데....
앞니..정확히 말해서 앞니에서 우측으로 3번째 위쪽 치아가 꽃게 껍다구에
내 백옥과 같은 이.. 웃을때 천사의 미소와도 같은 내 가지런하거 튀어나온 이....
내 이가 깨져버린겁니다...
그 휴유증으로 인해 지금은 입도 제대로 잘 벌리지 못하고 웃지도 못합니다...
이미 공소시효가 만료된 건지
아님 아직도 유효한 건지.....
제가 이 이야기를 한것은 울 마님밖에 없는데
이야기가 어케 샜는지
이젠 처갓집에 가도 꽃게무침이 안올라 옵니다.....ㅡ,.ㅜ^
아~ 눼랑 얼라 설사같은 알이 듬뿍 들어찬 시뻘겋게 양념팩을 뒤집어 쓴 꽃게무침이 먹구 싶슴돠...
이야기가 옆으로 삐딱선을 탔습니다만 누구에게 배상을 받아야 하는지요?...ㅡ,.ㅜ^
2상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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