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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더위를 잘 견딘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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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1 17:0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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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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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더위를 잘 견딘것 같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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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가입일자 : 2001-11-2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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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들 대부분이 올해 너무 덥다는 말들을 많이 하더군요!
많이 무덥고 거기다가 습하기까지 해서 견디기가 쉽지가 않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사무실은 정부지침으로 28도이상으로 유지하라고 하고 말이죠~~
이제 우리나라도 온대성기후를 찾던 시절은 끝난것 같다는 말씀들도 많이들 하시더군요
실제 아열대성 기후에 가깝다는 느낌은 주변분들이 많이 느끼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보면 올 여름을 비교적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그리 크게 더워서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않은걸 보면, 제 자신이 더위에 많이 적응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작년만 해도 더워서 고생했던 생각이 드는데...
제가 더위에 무척 약해서 여름을 싫어 하는데 말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 이유가 한 두달 전부터 꾸준히 주말마다 산에 오른게 도움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주말에는 하루 이상, 그리고 시간으로 세시간 이상은 항상 산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등산후엔 항상 온몸이 젖어서 땀으로 목욕한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산행후에는 시원한 식당에서 막걸리 한잔 하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땀도 식힐겸 해서 말이죠
산은 주로 청계산에 많이 갔고요
관악산, 검단산 그리고 동네에 있는 칠보산(수원입니다...)에도 다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름산으로는 청계산이 좋더군요
나무가 많아서 등산로가 햇볕에 노출된 지역이 많지 않고, 등산로도 비교적 무난합니다.
그리고 접근성도 좋다 보니 많이 올라간것 같습니다
제가 직업이 노가다이다 보니 여름이면 새까맣게 변색이 되는데 올여름은 좀더 덜 새까만게 썬크림과, 주로 그늘진 등산로를 이용한 덕분이군요!!
그 결과물인지? 비교적 올 여름 더위는 잘 견디고 있는것 같습니다.
견딜만 하던데요!
여러분들은 더위 어떠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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