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넓다. 아홉 개의 구에 가, 동이 대충 잡아서 삼백팔십 만이나 된다. ....그러나 이렇게 넓은 서울로 삼백팔십 만이 정작 살아보면 여간 좁은 곳이 아니다. 가는 곳마다 이르는 곳마다 꽉꽉 차있다. 집은 교외에 자꾸 늘어서지만 연년이 자꾸 모자란다. 일자리는 없고 사람들은 입만 까지고 약아지고 당국은 욕사발이나 먹으며 낑낑거리고 신문들은 고래고래 소리나 지른다.(본문 中에서) 최무룡 감독에 의해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60년대 베스트셀러.
소설가 이호철이 60년대에 쓴 작품인데
어제 당일치기로 서울을 다녀와보니
서울은 滿員이 아니라 서울은 5백元이었습니다.
두번 다시 서울에 안가기로 내려오면서 굳게 결심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심장이 두세배나 빨리 뛴다는 사실을 어제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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