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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내내 맘이 아파서 화면을 볼수 없더군요,,,<br />

헉 저는 못봤는데<br />
뉴스에서 일본 폭염으로 사람 여럿 죽었다고 하던데<br />
그런 폭염속에서 방에 갖혀죽었다니요<br />
그것도 엄마가요??<br />
세상에나...

죽었을때는 애기 둘이 포개져 죽어있었고, 그 전에 큰 아이는 인터폰에 대고 계속 "마마" 라고 구조신호를 보냈다고 하네요. 아무도 받지 않는 인터폰에 대고.....아이고....ㅠ,.ㅠ<br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아무도 모른다 라는 영화를 한번 보세요.<br />
방치되는 아이들을 소재로한 일본영화입니다.<br />
빛이 아주 좋은 영화입니다...ㅠㅠ

국내에서도... 아빠가 집나가고 엄마도 몇살이더라... 하여튼 어린 아이를 집에 혼자 내팽개쳐놓고<br />
(문도 잠궜다지요) 내연남 집에서 살다가 한참 뒤에 아이 죽고 처참하게 된 집안을 경찰이 발견한 후에야<br />
잡힌 일이 있었지요. 자기 아이를 저렇게 살해하는 년놈들은 정말 천벌을 받아야 합니다.

봤습니다..<br />
그여자도 첨엔 애들을 엄청 아꼈다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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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부모가 된다는게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인듯 합니다.

자식이 부모를 죽이고, 부모가 자식을 죽이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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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슬픈 세상입니다.

그거 보고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일이 일어났었다고 합니다.

정태춘님의 아!대한민국이 생각납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아무도 모른다 역시 실화가 바탕이 된 영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