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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사람이 뒷통수를 잘친다는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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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0 09:4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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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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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사람이 뒷통수를 잘친다는 의미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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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진 [가입일자 : 2004-02-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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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디비디 프라임에 들어가니 전학생은 홍어녀라는 카툰으로 난리 법석이네요.
그걸 읽어보다 전라도 사람이 뒷통수를 잘친다는 속설이 언급되어 있는것을 봤습니다.
그런데 저말이 무슨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말뜻은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다는 간단한 의미이지만 정말로 전라도 사람만이
뒷통수를 잘친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건지 의아함이 듭니다.
참고로 저말을 회사에서 근무하는 충청도가 고향인 부하직원(여자)에게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여직원의 시댁은 경상도여서 경상도 사람에게 들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일반화 오류 또는 악의적인 지역감정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과연 통계적인 수치를 통해 이야기 한것인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저런 이야기를 들으니 저 또한 별로 기분은 좋지 않더군요.
인류 역사를 비롯해서 현재에도 진행하고 있지만 인간을 파멸시키는데 도덕적인 흠결을 통해 그사람을 상처내는것 만큼 큰 효과를 보는것이 없습니다. 그것은 법은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것이지만 도덕은 인간이 지켜야 하는 도리죠.
인간이 지켜야 하는 도리를 못하는 사람은 인간의 가치가 없다는 논리를 통해
그사람을 매장시키는 겁니다. 과연 전라도 사람이 그런 소리를 들을 정도로
상대방을 매도 하는건지 정말 그 의도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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