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몰래 보따리 풀고 프리미어11 진공관 파워를
장착하고 리비도M35-카운터포인트 SA-3000 조합과
비청해 보았습니다..
2시간 정도 들어본게 전부라서 아직 예단하기엔 이르지만..
모두 일장일단이 있는것 같습니다..
두조합간 소리의 차이는 일반적인 TR과 진공관의
차이라고 봐도 무관하겠네요..
프리미어 조합이 조금더 농밀함과 질감,,저역의 구동력
(채널당 70W 출력)에서 비교우위가 있다면
리비도 조합은 조금더 청량감 있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구동력은 리비도로도 충분한것 같네요..
리비도 조합에서는 프로악다운 착색?과 질감을 많이 느끼지
못했는데..프리미어 조합에서는 그맛이 어떤것인지 조금
느껴집니다..^^
아직 프리미어와 TR프리(aisound)와 연결은 안해봤는데..
오늘 저녁에 한번 매칭시켜보고, 당분간 프로악의 진한맛을
음미하고자 리비도는 장터로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 리비도-진공관 프리 연결에서 스피커에 찌르륵 하는 노이즈가
꽤 크게 발생했는데..파워를 진공관으로 바꾸니까 오히려
노이즈가 많이 줄었네요..두놈다 진공관이라 노이즈가 더
커질줄 알았는데..의외입니다..이런 현상이 논리적으로
설명이 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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