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전을 봤는데.........기대(?)했던것처럼
야하거나 이런 영화는 아니더군요........
춘향전을 감독의 시각으로 새롭게 각색한것인데
뭐랄까? 2010년의 한국 현실을 잘 표현한다고나 할까........
방자전의 압권은 주인공도 아니고 변사또역으로 나온 송새벽의 연기...
여러 여자랑 많이 자기위해 과거시험 공부했다는
신념이 뚜렷한 남자.............
송새벽의 명대사중
" 가만 보면 왕실은 진짜 미담같은것 좋아해 " " 별것도 아닌데 보면 막
벼슬 내리고 "
이대사도 그렇고
또 합격증 내리는 내시의 말 (과거시험 합격하는것이 별 큰일이 아닌것
처럼 나오더군요.....합격자도 많고 뭐 그냥 그런식으로)
"어사가 좀 많아.........어사로 성공하려면 어사라는 직책위에 뭔가 개성이
있어야되 뭐랄까 그사람만의 개성"
이것도 실력보다는 뭔가 포장잘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요즘 세태를 비꼬는 말같고
"전 인생목표가 뚜려대"
아주 독특한 여자 좋아하시유?" -->변사또의 대답 "듁죠.........난 평범하면 잘 안서요"
술집에서 방자가 "절 올리겠습니다.
변사또---> "응 그럴래?"
변사또 정말 연기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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