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조조로 아저씨 보고 왔는데 밤새 인터넷 하다가 2시간자고 일어나 영화를 보니 머리가 맑지는 않더군요. 혼자서 맘 편히 본 탓에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고 그런대로 재밌게 봤습니다. 워낙 입소문 난 지라 기대만은 못했지만서도.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참 불편하더군요. 장기밀매와 아이들에 대한 내용이 중요한 핵심인지라 과연 저럴 수 있을까 하는 의문부호. 아무리 영화라 하지만 불편하기 짝이 없더군요.
아저씨 같이본 중국에 살다온 조선족 말을 들어보니, 중국에서는 장기수술받을때 우리나라처럼 까다롭지않아서, 외국에서 많이들 원정수술온다고 하는데. 장기밀매가 없이는 그수요를 감당하기 쉽지않다고 합니다. 중국정부는 대외이미지때문에, 그런현실을 보도하기는 어렵고 해서 음성으로 많이 발달했다고 하던데... 그냥 한귀로 흘려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