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회사의 Emergency call 받고 출근했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br />
잠시동안 앞도 안보이게 쏟아 붓는데 그와중에도 물이 왕창 고여있는 옆차선으로 추월하는 X이 있어서<br />
그 물까지 끼얹어지니까 아예 눈감고 운전하는 기분이더군요.<br />
추월한차는 앞에 지나가는 버스 뒤를 따라가면서 그 빗물 다 맞고 가고 있었습니다...ㅎㄷㄷ<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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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여수입니다.
지금 서울 서초구입니다. 비가 억수같이 퍼붓더니 어느새 해가 쨍쨍 내리쬐고 있습니다. 요즘엔 비가 정말 말그대로 오락가락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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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잠실에서는 5시 예정된 프로야구 경기를 2시도 안돼서 우천취소 결정 내렸나본데.. 너무 성급했던거 아닌지.. 지금 상황으로 보면 1시간 뒤에 야구 충분히 할수 있을거 같기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