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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수내동에도 억수 같은 비 속에서 축구를 하시는 분이 있네요.<br />
아무래도 어디가(?) 좀 아프신분 아닌가 싶네요,<br />

옛 생각 나는것이겠지요. 꽁차고 난뒤에 같이 전투 축구 한분들과 x추 내놓고 샤워하고^^ 기분좋게 한잔 걸치실텐데 내일 아침이 걱정 됩니다. ^^

어릴때 기억으로 여름 비올때 축구해도 재밌었던것 같은데요....

비 오는 날 축구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변수도 생기고요.한번 해 보세요.

여긴 인천인데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소리지르면서 축구하고 있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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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난 거지만 어릴 때 빗속을 뛰어 댕기면서 놀았던 걸 <br />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잼날것 같기도 합니다.

옛날기억에..비오는날 축구 무지 재밋습니다..

저도 재밌을것 같아요 ㅎㅎㅎ<br />
저희 아파트에서 중학교 운동장이 보이는데, 비오는날 축구하는 사람들 보면 왜저러나 싶다가도<br />
문득 나도 저틈에 끼어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회사의 Emergency call 받고 출근했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br />
잠시동안 앞도 안보이게 쏟아 붓는데 그와중에도 물이 왕창 고여있는 옆차선으로 추월하는 X이 있어서<br />
그 물까지 끼얹어지니까 아예 눈감고 운전하는 기분이더군요.<br />
추월한차는 앞에 지나가는 버스 뒤를 따라가면서 그 빗물 다 맞고 가고 있었습니다...ㅎㄷㄷ<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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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여수입니다.

지금 서울 서초구입니다. 비가 억수같이 퍼붓더니 어느새 해가 쨍쨍 내리쬐고 있습니다. 요즘엔 비가 정말 말그대로 오락가락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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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잠실에서는 5시 예정된 프로야구 경기를 2시도 안돼서 우천취소 결정 내렸나본데.. 너무 성급했던거 아닌지.. 지금 상황으로 보면 1시간 뒤에 야구 충분히 할수 있을거 같기도 한데..

축구하기 좋은 날은 햇빛 쨍쨍 내리 쬐는 날 보다는 보슬비 내리는 날이 더 좋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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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큰 비가 오면 이왕 젖은 김에 계속하는 거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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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이 맑은 날 보다 힘들지 않고 더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