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정보는 넘쳐나고.....혼란은 커져만 가는 것은 아닌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8-29 09:53:55
추천수 0
조회수   856

제목

정보는 넘쳐나고.....혼란은 커져만 가는 것은 아닌지......

글쓴이

정지윤 [가입일자 : ]
내용
Related Link: http://www.cancerline.co.kr/html/2636.html

저는 늦게 첫 아이를 갖고 출산과 즈음하여



예방주사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백신에 대하여 불신하는 글도 접하게 되었구요.



완전히 상반되는 두가지 견해의 글들을 읽으면서.......도대체 어떻게 판단해야할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런 고민들을 지인들과 함께 하고자 의견을 묻곤 했는데...



그 과정에서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았던 많은 지인들의 대부분이



관심갖고 정보를 찾아보고 생각하고 자기만의 결론을 내려보는 과정 자체를 귀찮아



한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사실 여부는 당장 밤세워 토론 한다고 알 수 있는 문제들은 아니였지만......



머리복잡하다....그냥 다수가 선택하는 것을 따르는 것이 편하다....



튀어봐야 내가 손해보는 경우가 더 많지 않겠느냐........



지인들의 위와 같은 반응에 저는 무서운 생각마져 들었습니다.



한 친구는 그러더군요.....



요즘 지윤이가 음모론에 푹 빠졌어......



시대정신이나 시코 백신을 거부하는 책 몇권 읽었다고 내가



사고의 균형을 잃은 건 아닌지 곰곰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세계에서 제일 잘살고 합리적이고 민주주의 발달했고 ......뭐 막연히 그렇게



생각하며 살았던것 같습니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시코 후반에......



그 사회 최하층을 어떻게 대우 하는지를 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문맥으로 보면 앞에는 그 사회의 성숙도 뭐 그런 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두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도 허무하게 거짓이거나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한 범죄에 가까운 허위 인 경우를 충분히 경험하고 살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비가...오니....



마음이 차분하기도 하고......



다들 늦게 장가가서



이제 줄줄이 첫 아이를 만나고 있는 친구들과 16개월된 아들이 살게 될 세상에 대한



생각도 자꾸 하게 되네요......^^



모두들 행복한 휴일 되시길 빕니다. ^^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진우 2010-08-29 10:05:12
답글

제 와이프를 보면 티비 상식에 너무 얽매여<br />
정작 자신의 주관은 없이 ...저 한테도 강요?합니다.<br />
그와 달리 전 50년 이상 살아온 직접 경험+간접 경험으로 제 스스로 판단하여<br />
합리적일 때 움직입니다..

황상윤 2010-08-29 10:11:41
답글

1 마치 라디오에서 모. 박사님이 이야기하면 맹신하는 제 아버지 생각나네요.<br />
<br />
어제 밤에.EBS 식코를 오랜만에 다시보니 무척 새롭더군요. 의료 외에 많은 내용이 들어있네요.<br />
<br />
여하튼.... . 우리집은.. 그 광풍의.. 신종플루..... 백신. 우리 4명 식구.. 아무도 안 맞았습니다. ㅎㅎㅎㅎㅎ<br />
결과는.. 요즘과 같죠. 아무도 안 걸렸구요... 그 위험하다는 인천에 살고 있

김태훈 2010-08-29 10:12:43
답글

머리복잡하다....그냥 다수가 선택하는 것을 따르는 것이 편하다.... <br />
<br />
튀어봐야 내가 손해보는 경우가 더 많지 않겠느냐........ --------> 주권을 포기하는 것입니다.<br />
<br />
그 사회 최하층을 어떻게 대우 하는지를 보라..... --------> 사람 판단의 기준이기도 합니다.

tom0360@naver.com 2010-08-29 10:32:39
답글

저는 집사람에게 맨날 핀잔 듣습니다......<br />
<br />
왜 자기 의견은 늘 무시하고.......<br />
<br />
와싸다는 맹신하냐.....!! 구요.....^^

tom0360@naver.com 2010-08-29 10:35:48
답글

나와 별루 상관 없는 일이다 생각되면 스위치를 팍 꺼버리도록......<br />
<br />
그렇게 교육 받고 산건 아닌지............가슴이 답답합니다.....ㅠ..ㅠ

김진우 2010-08-29 10:36:39
답글

흠..<br />
사모님의 불만은 누가 옳고 그르고가 중요한게 아니라<br />
자신을 좀 존중해 달라는 부탁같군요..

전성환 2010-08-29 10:46:02
답글

인터넷이 더큰 혼란을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br />
대표적으로 아토피가 그런 경우가 아닐까 생각해 보네요<br />
인터넷에 나온 민간요법으로 많은 아이들이 상처를 입네요<br />
많은 주사들 때분에 저도 혼란스럽기는 했지만<br />
우리가 자란 시대와는 달라서 그럴꺼란 결론을 내리니 맘이 편하네요 대신 몸이 조금만 이상하다고 병원으로 달려가는건 자제하려 합니다

tom0360@naver.com 2010-08-29 11:13:52
답글

김진우 으르신 말씀이 맞습니다.<br />
<br />
제가 함부로 남의 의견을 속단하거나 내 주장만 내세우는 경향이 많은 것을 알아 <br />
<br />
늘 조심하지만 나이 어린 아내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br />
<br />
얼마전에는 이런 말도 하더군여........<br />
<br />
당신 전 처럼 빠릿빠릿 하지가 못해.....그래서...답답하고 짜증 나는 모양인데....<br />

김진우 2010-08-29 11:23:25
답글

지윤님 <br />
그렇게 말씀하시니 한 말씀 더 드릴께요.<br />
저도 젊었을 땐 와이프와 누가 옳다 그르다는 문제로 많이 다퉜는데<br />
이제 나이가 드니 옳고 그른 건 부질없는 일..<br />
그저 내 배우자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내 편이다라는 신뢰감이 중요하다는 걸 깨우치게 되더군요.<br />
그래서 와이프가 좀 틀리더라도 토를 달지 않고 그냥 두고 봅니다.<br />
아주 큰 일이 아닌 한에는요.

tom0360@naver.com 2010-08-29 11:29:05
답글

좋은 말씀 새겨 듣도록 하겠습니다.<br />
<br />
나이차이도 나고 제가 까칠한 것도 알아서 늘 조심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려 하지만....<br />
신뢰감을 차곡차곡 쌓으며 살고 있는지 돌아봐야겠습니다.<br />
<br />
비가 정말 시원하게 오네요..........<br />
<br />
커피믹스가 맛있어요.....^^

오석진 2010-08-29 17:03:23
답글

미국은 민주주의 아닌거 같던데.<br />
미국이 가장 발달한건 자본주의지 민주주의는 아닌거 같습니다.

김일웅 2010-08-29 19:15:08
답글

반대로 더 쉽게 잘못된 일이나 정보를 예전보다 더 쉽게 고칠수도 있습니다....^^<br />
<br />

entique01@paran.com 2010-08-30 00:42:06
답글

참~ 보기좋은 토론이네요.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