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맛집]소양댐 가는 길 샘밭막국수가..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0-08-28 19:55:03 |
|
|
|
|
제목 |
|
|
[맛집]소양댐 가는 길 샘밭막국수가.. |
글쓴이 |
|
|
이동옥 [가입일자 : ] |
내용
|
|
춘천에 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막국수를 좋아해서 오랜만에 소양댐 가는 길에 있는 샘밭 막국수에 갔다 깜짝 놀랐습니다.
허름한 한옥 구옥 방바닥에 앉아서 막국수를 먹던 집이었는데.. 커다란 멋진 건물이 되었더군요..
음식맛이 변하지 않았나 약간 불안한 마음으로 들어 갔습니다. 면 삶은 물이 나오는데.. 동치미 국물이 섞여 있더군요.. 그래서 일단 익숙한 그냥 면 삶은 뜨거운 물을 달래서 먹고 면을 기다렸습니다.
그 면 삶은 물이 해장에 좋습니다..^^
면이 나와서 면 삶은 물을 조금 붓고 비벼서 먹었더니..
구수한 메밀향에..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 맛이 그대로더군요.. 물론 제가 맛에 많이 민감한 편이 아니라 약간의 변화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머리 속에 있는 그 맛이더군요.
한그릇을 싹싹 비우고 가게 앞에서 마을 할머니들이 파시는 옥수수까지 먹었더니 배가 그득해지면서 포만감과 만족감이 밀려옵니다.
춘천에 놀러가시면 한번씩들 들러보십시오..
그 집이 허영만씨 식객에 나왔다고 하더니.. 그렇게 좋은 건물을 올릴 수 있게 돤 모양입니다. 식객의 파워를 실감하게 되네요..
요즘 닭갈비는 석사동 신도심쪽이 맛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는 춘천오면 농민회에 하는 농민한우 집에 갑니다. 파는 한우를 기른 분이 서빙도 하고 고기도 파는 곳입니다. 집사람이 설마 농민회가 고기를 속이겠어.. 하면서 사더군요.. 생각보다 고기값이나 음식이 저렴합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