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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터넷전화 ’대박’...하루만에 300만통
언제쯤 우리나라에 가능 할까요?
세계 최대 검색포털 구글이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300만통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구글은 ’지메일(Gmail)’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인터넷 전화 ’콜폰’을 개통해, 서비스 개시 하루 만에 300만통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고 26일(현지시각) 밝혔다. 구글 지메일의 ’채팅’ 메뉴에 들어가 ’콜폰(call phone)’을 선택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과거에도 구글은 지메일 주소록을 통해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이는 개인용 컴퓨터 간에 가능한 서비스로 수신자와 발신자 모두 지메일에 가입돼 있어야 했다. 그러나 25일 서비스를 시작한 콜폰은 수신자가 지메일에 가입하지 않아도 무관하며, 개인 PC와 일반전화, 휴대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인터넷망과 무선망 와이파이를 이용해 서비스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연말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북미지역 외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 일본 등 다른 국가로 통화할 경우에는 스카이프 인터넷전화와 비슷한 분당 2센트의 요금이 부과된다. 이로써 전세계 가입자가 5만명이 넘는 인터넷전화 스카이프는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스카이프는 미국 내 통화 시 분당 1.2~2.1센트를 받고 있다.
현재 전세계 지메일 사용자 수는 2억명 가량. 최근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 늘면서 지메일 가입자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혜미 기자/ham@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