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준비해서 미팅에 응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오은선은 참석하지 않았군요. 그동안의 대응 자세로 봐서는 다른 이들, 특히 미팅에 모인 칸첸중가 등정자들을 설득시키기란 어려울 것임을 오은선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겠죠. 같은 전문가들이니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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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선 본인에게는 타격이겠지만 한국산악계의 위신을 위해서는 잘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생각에 처음에는 자신도 등정한것으로 알았을겁니다.<br />
하지만, 나중에 셀파에게 속았다는것을 알았겠지요. 이때 자신이 알았던 사실을 밝히고 다시 등정했으면 박수를 받았을텐데, 그 놈의 기록 때문에 쉽게 인정하기 어려웠겠지요.<br />
평생 치욕속에서 살것 같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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