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참"자가 붙으면 맛있게 먹는 것, "개"자가 붙으면 보기엔 멀쩡해도 못먹는 것들이 많지요..<br />
그렇지만 요즈음은 "개"자가 붙어도 먹는 것들이 제법 있습니다. 개복숭아, 개두릅.. 또 있겠지요.. 개두름 같은 것은 상당히 고가의 먹거리중 하나입니다. 개굴도 예전에는 깔보고 안먹었지만 이제 와서는 먹게된 그런 종류의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살짝 익혀서 고추장 찍어 먹으면 될 듯 한데요... 여름철에는 패류는 어떠한 패류라도 조
○ 강굴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1급수 강에서 나는 굴로 바닷굴보다 3∼5배 큽니다. 굴속만 어른 주먹만 해서 3∼4개만 먹어도 배부른 강굴은 벚꽃이 피는 3∼5월에 나는 데다 모양도 벚꽃처럼 화사해 벚굴로도 불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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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면에서도 미네랄과 강정효소 등이 바닷굴에 비해 월등히 많이 포함돼 있어 봄철 입맛을 잃은 미식가들의 별미로 꼽힙니다. 현재 섬진강과 임진강, 낙동강 하류에서 채취되고 있는데 전체 생산량의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