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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을 반듯하게 고치고 시멘트를 바르면 물고기가 살 수 없다고 몇 번이나 말해야 알아듣겠어? 하천은 원래 생긴대로 꾸불꾸불 물이 흐르면서 흙도 있고 돌도 있고 모래도 있고 풀도 있어야 수질 정화도 하고 다양한 물고기가 많이 살 수 있단 말이야!"
"큰 비가 오기 전에 빨리 공사를 끝내야 하니까 계속해!"
"강바닥을 파려거든 나를 치우고 파라!"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다룬 글이 아니다. 2003년 책으로 출판된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의 한 장면이다.
'4대강 수심 6m의 비밀' 편의 불방 사태로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이 재차 여론에 환기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