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손님 한분께 사무실을 얻어 드렸습니다.
꽤 평수가 되는 물건이고, 나름 가격도 싸지는 않은데 시절인연이 닿았다며 선뜻 계약을 하시더군요.
그리고는 오늘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무실 다 꾸며 놓았으니 구경오라고 하시더군요 ^^ 아주 예쁘게 꾸며 놓으셨다고.
계약서 뒤적이며 다시 인적 사항 확인하고 - 남을 많이 만나다보니 사람을 혼돈하기도 하는 실수를 저지르기 싫어 미리 이것 저것 체크를 합니다 - 있는데 이름이 많이 낯이 익더군요 -_-
어디서 본 이름이지? - 물론 계약서를 같이 썼으니 이름을 최소 한번 이상은 들었을 터이지만... ... - 바로 네이버 검색들어갔습니다.
된장담그는 첼리스트라는 도완녀씨더군요 ^^
아~~~~~~~~~~~~~~!! 맞다.,
나원참, 나란히 앉아 계약서 쓸때는 못알아보고는 -_-a
쿨럭
가끔 놀러 오라시니, 나중에 첼로 연주 근사하게 한번 해달라고 부탁말씀 드려야겠습니다.
비가오니 날도 선선하고 다 좋은데 이게 퍼 부을 때는 정신을 못차리게 오니 손님은 뜸하군요.
미샤마이스키 음반이나 걸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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