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팬입니다. 지금 4강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순간이고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선수들인데..<br />
고의가 아니라 하더라도 롯데 팬분들의 반응 충분히 이해합니다. 입장이 바뀌었다면 저도 흥분했을 것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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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석민 어린이 답게 그냥 롯데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정중히 사과했으면 어땠을까 생각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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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오늘 경기는 정말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가르시아는 계륵이란 말이 참 와닿네요. 남주자니 아깝고 계륵 그 자체입니다ㅜㅜ <br />
선발과 마무리 둘 다 절실히 필요한 자이안츠기에 내년 가르시아 재계약확률은 2%미만이라 보고요. <br />
지금까지 고생했으니 참고 봐주겠지만 포스트시즌에는 좀 쉬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깁니다.ㅎ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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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아전아 석민군 지난 홍턱 사건때는 그럴 수 있다 싶었는데 오늘은 완전 열받더라고요. <br />
안그래도 캡틴 몸상태가 안좋
안면함몰로 수술까지 받았는데, 또다시 머리를 맞았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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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부위는 아니지만, 충격은 다른 선수보다 더 컸을것 같기도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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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승부가 중요하지만, 안면에 큰 부상을 입은 선수에게 몸쪽 볼을 던지려면 정말 잘 던져야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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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선수 별 이상 없었으면 좋겠네요. <br />
롯데팬으로서 좀 불쾌하긴 했지만 윤석민 투수가 고의로 그랬다고 보지 않습니다.<br />
나지완의 5타점에 롯데가 무너졌다고 봐야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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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투수의 마지막 인사는 괜찮았는데...<br />
조범현 감독이 윤석민 투수를 왜 교체하지 않았는지는 좀 생각해봐야할 문제로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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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투척은 솔직히 잘못된 일이지만 그 상황에선 솔직히 울컥하는 마음이 저도 들었습니다.<br />
마음속으론 물병 몇
다른 신체 부위도 아니고 머리를 맞았습니다<br />
당연히 배터박스로 뛰어가 용태를 살피고 사과를 해야죠<br />
그럼 그게 자기가 던진 공이 아니라 하늘에서 떨어지다 조턱 헬멧을 강타했답니까 -_-<br />
마운드에서 겸연쩍은 듯 실실 쪼개다가<br />
경기 끝나고 나서야 인사 한 방 띡 날려주는 센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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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의 과열된 응원도 문제긴 합니다만<br />
어제 문제의 시발점이 뭔지 똑바로 봐야
조감독은 아마도 무조건 이겨야 했겠죠. 하지만 그렇게 물병이 날라다니고 야유가 퍼붓는 상황에서 계속 던지게 한건<br />
좀 아니라고 봅니다. 윤석민이 일부러 빈볼을 던진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사람인데 그 상황에서는 내렸어야 하는게<br />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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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팬들이 과격하다고 매너없다고 하시는데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br />
4위싸움이 한창인데 롯데의 임작가가 김상현 손등맞춰서 시즌 아웃되게 만
싫다싫다는 사람은 싫은 짓만 한다고 뱀감독 어제 결정은 석민군에서 모든 짐을 지고 가라는 거 아닌가요?<br />
홍턱에 캡틴 헤드샷만해도 자이언츠팬에겐 원수가 되었는데 이대호 거르고 가르시아는 잡자.<br />
결론은 석민군이야 욕 듣던말던 1승은 꼭 올려야겠다. 뭐 이런거. 그런게 더 싫습니다.<br />
석민군 실수였겠지만 (실수보다 사고후 행동을 보니 미안함을 모르는 것 같아 더 짜증났지만) <br />
폭발한 야유와 비난은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