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이 둘째 없으면 이혼하자는 말에 겁먹어서 둘째를 만들고 있습니다
몇달간 버티고 터텼으나 이젠 핑계가 없네요 ㅜㅜ
어제 그제 얼라 만드는 작업을 했더니 넘 피곤합니다
딸이 워낙 잠을 늦게 자는지라 12시가 넘어서야 작업이 가능합니다
땡겨서 하는게 아니라 숙제다 생각하고 하니 이건 정자은행에 정자파는 기분이랄까?
둘째 나오면 난 또 찬밥일테지만 마눌이 이리도 원하니 할수없죠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는데....
그래서 어제 저녁에도 고기를 먹이고 오늘도 점심으로 고기를 먹었지만....
정신은 몽하고 몸은 멍하네요
오늘만 버티면 한달은 편할수있겠다 생각하니 그나만 다행인데
더 좋은건 한방에 해결되는건데 말이에요 ㅎㅎㅎ
지금 딸은 한방에 작업해서 태명을 '첫빵이'라 했는데 둘째는 태명을
뭐라해야 마눌이 남편의 사랑?을 느낄지 모르겠습니다 ^^;
자~ 오늘만 힘내서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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