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저녁에 받은 전화입니다.
저: 여보세요?
젊은 여성: (다짜고짜) 강남역 지하 매장 앤xx인데요.
저: 예, 그러신데요?
젊은 여성: (더 다짜고짜) 간짜장 한 그릇에 얼마죠?
저: 아마 5천 원정도일겁니다.
젊은 여성: 예?
저: 저 개인인데요. 전화 잘못하신 것 같고요. 간짜장 시세는 그정도가 맞을겁니다.
젊은 여성: (엄청 당황한 목소리로) 어머머... 죄송해요... 뚝
제 사무실 전화가 핸드폰으로 착신이 되어있는데
아무래도 중국집 전화 번화가 제 사무실 번호와 비슷했나 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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