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달에 벌써 네번째입니다
각막의 혈관이 터져서 충혈됩니다.
에어컨 없이 열대야를 보내느라
밤에 제대로 못 자서인지.
다른 직원 휴가때문에
휴무까지 간격이 길어서 피로해서인지 몰라도
좀 보기가 그렇습니다.
안그래도 이렇게 더울 줄 알았으면
과부 땡빚을 내어서라도 샀을건데 하면서 미안해하는
집 사람인데
내 눈까지 그렇다고 이야기하면
너무 마음 아파하지 싶습니다.
그래서 말은 안할렵니다.
단지 집에 가서 와이프 앞에서 잘 보이도록
눈을 이쪽 저쪽 돌리면서 무언의 시위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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