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더워서 뭐할까 고민하다가...
난지도로 떠났습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으로요~~~
주차비 5,000원 선불 ㅜ.ㅜ 천원짜리 세장이랑 백원짜리 20개를 냈습니다...
돈이 없어서요 ㅠ.ㅠ
글고 일반석 어른 2명 12,000 * 2 초딩 1명 2,000 합계 26,000원 내고 입장~
날이 더워서 그런지 관중이 별로 없어서 응원석 앞에 앉았습니다~~~
서포터석 말구요~~~
축구장에 치어걸이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V걸스~~~
진작 알았으면 자주 왔을텐데요 ㅠ.ㅠ
어렸을때 제가 좋아했던 최고의 선수 최순호 감독님...
김주성아저씨와 투 톱으로 좋아했었는데 강원의 감독님으로 맞이했네요
경기결과는 2:1 서울의 승리~~~
박주영도 없고 이청용,기성용도 없어서 작년에는 안왔는데 오랜만에 오니 좋았습니다.
완전소중했던 이을용선수는 뛰는지 안뛰는지 존재감도 없구요
사실 보고싶었던 선수는 김영후 선수였는데... 영...
수비축구 강원이라 고립도 되고 보이지도 않고...
나중에 나온 정경호 선수 반가웠는데 열심히 뛰어다니더군요~~~
국가대표급 서울은 뭐 정말 강해보이는데 두 골밖에 못넣은게 이상했습니다.
데얀/정조국/이승렬/최태욱......
아디와 김진규 두명이 버티니 참 든든해 보이구요...
근데 주위에 조금 상태가 안좋은 학생이 돌아다녀서 좀 경기집중을 못했네요
울 아덜이 먹던 게토레이 뺏어가고 ㅠ.ㅠ
어떤 아저씨 김밥 뺏어먹고...또 다른 아저씨 피자도 뺏어먹고요...
사람들이 다 착해서 달래면 주네요...
오랜만에 글쓰니
뭘 쓰는지도 모르겠고요 ㅠ.ㅠ
잉간적으로다가 너무 더워서 정신이 이상해지네요 ㅡㅡ;;
올해 최소한 한번더 서울 경기 보러 가야겠습니다...
아덜이 초딩일학년이 되니 경기 룰도 물어보고 너무 물어보는게 많아져서
좋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그러네요...
다음경기때는 꼭 싸인볼 하나 받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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