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출장 갔다가 오늘 새벽에 돌아왔습니다.
불과 일주일이지만 비행기가 착륙하자 마자 무더위가 실감나더군요.
새벽 3시인데도 taxing 중의 비행기 내부가 덥더군요 ㅠ.ㅠ
시내에서 40킬로 떨어진 고도 1500 m 지역에서 지냈는데 더울때도 있었지만 건조해서 비나 바람만 좀 불어도 추웠거든요.
설사 때문에 사흘 고생하고 그 덕에 맥주 한잔도 마음대로 못했지만 (설사에 보드카가 좋다 그래서 그건 두잔 마셨네요 ㅋ) 실내기온이 30도를 넘는 더위가 몽골을 그립게 만드는군요^^
다시 회사 출근하려니 이번 일주일이 걱정이긴 하지만 꼭 다녀오고 싶었던 몽골을 다녀온지라 기분은 좋습니다. 그 곳 일이 잘 되어 내년에도 또 다녀왔으면 하는 바램도 있구요. 그 곳에서 찍은 사진들 중 건질만한게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혹시나 보여드릴만한 사진 있으면 정리되는대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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