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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둑.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8-22 15:16:12
추천수 0
조회수   1,894

제목

자전거 도둑.

글쓴이

김준남 [가입일자 : 2002-03-24]
내용
휴,,,



7월 중순쯤에 자전거 뒷바퀴가 펑크가 나서 오피스텔에 세워 두었습니다만,(물론 자물쇠 잠궈 두었구요.)

그동안 비도 많이 오고 시간도 안나고 해서 못고치다가

지난주에 마음먹고 고치려고 가보니 자전거가 없는 것입니다.



헐.. 무슨 펑크난 자전거를 훔쳐갈까..



그렇게 잊고 살다가 며칠전 저렴한 자전거를 하나 샀습니다.

오늘 호수공원 땀흘리고 타고 돌아와보니...



글쎄 잃어버린 자전거를..

.누군가 뒷바퀴 고치고, 안장도 바꾸고...

자물쇠도 바꾸고... 떡하니 정차해놓은 것입니다.



멀쩡한 자전거 뒷바퀴 펑크만 난것을 버린줄 알고 고쳐 타고 다니는건지..



같은 오피스텔 사는 사람 같은데 왜 그랬을까요..

멍청한건지... 수완이 좋은건지..



암튼 절도는 절도라..

자전거에 메모 남겨두었습니다만, 연락안되면 ..

누군지도 모르는데 걍 신고만 하기도 그렇고..



묘한 일요일 오후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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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2010-08-22 15:18:35
답글

그넘이 딴데로 팔아먹지 못하게 자물쇠 든든한걸로 채워놓으시지요.<br />
<br />
그리고 나서 신고를....... ^^;;

김준남 2010-08-22 15:21:06
답글

네.. 일단 며칠전 산 자전거랑 같이 자물쇠로 묶어 두었습니다. <br />
참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ㅎㅎ <br />
<br />
그런데 허접한 자전거 하나때문에 cctv까지 검색하게 되면 경찰, 관리실 아저씨께 너무 폐를 끼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황상윤 2010-08-22 15:25:20
답글

더러운 똥을 치워주는 수고를 하시면 <br />
<br />
다른 많은 분들에게 선행하시는 겁니다.~~~~ <br />
<br />
ps. 혹시 설마... 설마. 오피스텔측에서 버려진 자전거라 판단할만하게.. 두신 것은 아니겠죠? 잠궈둔것만으로는 버린것과 다를바가 없으니까요... 한달 넘었다면.. 충분히 버렸다고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김준남 2010-08-22 15:34:49
답글

그런 상태도 아니었지만, 설사 한달 아니 1년이 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타인이 판단하여 수리하여 타고 다닐수는 없는 것입니다. 혹 관리실에서 주차장 미관상 폐기해야 한다면 공시절차 거쳐야 하구요.

이원근 2010-08-22 15:56:29
답글

<br />
<br />
같은 오피스텔 입주자가 그럴리 없다고 보고... <br />
아마도 오피스텔 관리실 근무자가 버려진 자전거로 판단하고(이사 하면서 버리고 간 자전거) <br />
그중에서 쓸만한거로 골라 고쳐서 타고 다니는거라고 추측을 해봅니다. <br />
관리실에 문의를 해보세요. <br />

mutante@hanafos.com 2010-08-22 16:03:59
답글

같이 묶어놓은 새 자전거까지 없어질거 같은데요. ㅡ.ㅡ;;

newplus@yahoo.co.kr 2010-08-22 16:53:46
답글

아는 후배가 동네에서 자전거를 도난 당했는데, 필시 동네 사람 짓이라며 오기를 품더니, 한 달을 온 동네를 시간만 나면 샅샅이 뒤지더니 결국 남의 집 마당에 있는 자전거를 찾아내어 절도범으로 쳐넣고 말더군요. 정말 대단한 놈이라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던 기억이.....

황상윤 2010-08-22 17:15:12
답글

전재영님의 .. 아는 후배가..<br />
<br />
정상적인 올바른 사회를 만드는 존경스러운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준남 2010-08-22 17:22:24
답글

방금 전화가 왔네요. <br />
<br />
오피스텔 입주자인데, 버린 줄 알고 뒷바퀴 펑크 때우고 타고 다녔다고.. <br />
<br />
비싼 물건도 아니고, 오히려 고쳐 돌아온 물건 이긴 하지만, <br />
남의 물건을 쉽게 주관대로 판단하고 ... 자물쇠따고 막 쓰는지 ....<br />
마치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이야기 하고 사과한마디 없는 것이 저를 난감하게 하네요. <br />
<br />
그동안 잘 탔다는 저

이재준 2010-08-22 17:38:16
답글

일이커질 것 같으니 하는 뻔한 거짓말이네요.<br />
<br />
50먹고도 그정도 세상물정을 모를리도 없고...

조용범 2010-08-22 17:39:55
답글

뻔뻔함에는 당당하게 맞서세요.<br />
<br />
일단 절도용의자로 신고하시고 뒷일은 경찰에게 맡기시길..^^

mutante@hanafos.com 2010-08-22 17:52:23
답글

무조건 신고하세요.

이희정 2010-08-22 18:14:30
답글

자물쇠가 잠긴 자전거를 버린거라 판단하는 자체가 넌센스네요 ㅎㅎㅎㅎ

zerorite-1@yahoo.co.kr 2010-08-22 18:25:38
답글

무개념은 나이와 무관한 것 같습니다.

mac0228@gmail.com 2010-08-22 18:43:44
답글

하하.. 군대에서 모포 등 소대물품이 수시로 위치이동하던 일이 떠오릅니다. -_-;;<br />
<br />
훔친거 아니다.. 잠시 위치이동을 했을 뿐이다..

이태봉 2010-08-22 20:18:56
답글

딱 걸렸군요... 높은 지위에만 있으면 윗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을 요즘 정말 실감합니다. 착하게 사는 사람들 본전 생각 참 많이 나는 정권입니다.

김민건 2010-08-22 21:40:07
답글

도둑놈의 색히네요...나이를 똥코로 쳐먹은 노인네 축에도 못끼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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