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 이벤트로, BELKIN 컴포넌트 케이블을 1.5m 든 3m 든 1만원 가량에 판 적이
있었습니다. 구매결정을 하려다가, '가만, 내가 이걸 왜 사지?' 하며 포기했었습니다.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닌데 싸기에 지를 뻔 한 것이죠.
이번에 TV 바꾸며 재 세팅하다보니 컴포넌트 케이블이 안보입니다. ???
TV 설치하는 분이 가져가셨나? 설마... 하면서 한참 미스테리를 풀다 보니,
TV에 컴포넌트 케이블 대신 RCA 케이블 3개로 연결해놓았더군요.
갑자기 과거가 떠오릅니다. 컴포넌트 케이블이 안좋은데 급해서 마트에서 사다 끼웠다가
몇주 후 접불이 나서 또 새것 사오고 또 접불나고... 그래서 RCA로 급하게 땜빵...
그리고는 잊고 살았었네요.
이전 이벤트 했던 제품을 외부에서 구하려 하니 배송비 포함하면 거의 두배 가격...
아, 지를걸. 지름신을 피한 죄값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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