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원래 모습은 제대로 있을 건데
그 걸 바라 보는 나는 제대로 보지 못하고
아마도 내 나름대로 보고 있을 겁니다.
영화를 보면.
단지 화면에 빛이 연속적으로 비추일 따름인데
보는 우리는 어떤 의미와 연결을 시켜
웃고 우는 사건으로 착각하게 되는 것처럼.
이 인생도 그냥 하나의 해프닝일 뿐인데
자신을 중심으로 의미를 부여하여
하나의 드라마로 환상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환상과 실재 이 세상과의 격차때문에
항상 고통에 삐걱거린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그 대로를 직시하는 것은
두려운 일입니다.
이제껏 믿어 왔던 기반이 송두리채 흔들리니까요.
자신이 밟고 잇던 지반이 지진에 흔들려 두 동강난다고
생각해 보면 그 느낌이 실감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인생이 진짜가 아니고 가짜라는 걸
어렴풋이라도 알아채고.
진짜를 찾아서 이 고통스런 삶 말고
진정 의미를 찾고자한다면
위험을 무릅쓰고,모험을 해야합니다.
모든 걸 버리고
다시 태어나는 비장한 각오로
처절한 삶을 살 마음의 준비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얻어지는 진실은
자신의 참 모습을 바르게 알게 해주고
하루 하루, 한 순간 한 순간이
빛나는 존재가 되게 할 겁니다.
....아침의 재미없는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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