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반갑습니다.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 즐음~ 하세요.
얼마전까지 뮤지컬 피델리티 신포니아를 JBL4312B에 물려 잘 듣고 있었습니다.
물론 적당한 소리를 들려줬습니다만 신포니아 포노단이 영 시원찮았거든요.
턴테이블은 테크닉스 1200MK3 에 슈어MM 바늘 허접한걸 쓰고 있었습니다.
한 번 짜증이 나니...계속 귀에 거슬리는 겁니다. LP 들을때 마다...그래서 큰 맘 먹고 앰프를 교체했습니다.
진공관에 대한 로망도 있었고 평도 괜찮길래...마에스트로 V3를 들였습니다.
(물론 포노단이 없어 캠브리지 포노앰프도 질렀습니다.)
나름 만족 하면 듣고 있는데....들으면 들을수록 궁금한게....몇 가지 생기더군요.
1. 마에스트로 V3성향이 원래 힘있고 호방한 사운드를 들려주는건지...??
신포니아로 들을땐 부드러운 맛밖에는 없었는데 처음 물리자 마자 힘있는 소리에 깜짝 놀랐습니다.
2, 스피커매칭이 별로라는 생각이 서서히 들기 시작하는겁니다. V3와 매칭했을때 괜찮은 스피커는 어떤 종류가 있을지??
3. 턴테이블로 들을때...특히 클래식은 아주 쥐약입니다. 두리뭉실한 소리가 납니다. 원래 이런건지...??
아니면 바늘을 슈어97정도로 바꿔볼까 생각중인데 두리뭉실한 느낌이 조금 잡힐까요??
4. 여기저기 알아보니 이 앰프 파워앰프로도 쓸 수 있다더군요. 그래서 프리앰프를 물리면 더 나은 소리를 기대할 수 있을지??
만약 물린다면 진공관 프리나, 괜찮은 프리 추천 부탁드립니다.
막귀에 총알도 없어 아껴가며 듣고 있습니다만 오디오라는게 참 매력적이네요.
또, 초보다보니 궁금한것도 많고 알고 싶은것도 많아 두서없이 질문만 한 가득 남겼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질문이라도 이해하시고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