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MD가 나오면서 재고가 된 HD는 나름 꽤 많이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실 국내 시장의 포커스가 아반떼급의 준중형에서 K5, 쏘나타, SM5의 중형급으로 옮겨가고 있어서 아반떼MD가 예전만큼 큰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 하는 거 같습니다.
모 여튼간 20대가 처음 구매하는 신차가 클릭이나 베르나같은 소형 세그먼트가 아니라 아반떼같은 D/준중형 세그먼트이니 예전처럼 독보적인 내수 시장 1위는 아니어도 탑3에 드는 정도의 판매량은 나오겠죠.
각설하고, HD는 6월 정도까지 생산하고 그 뒤에는 MD로 전환됐다고 합니다. HD 재고가 제법 있다고 하는데, 기본 할인 123만원에, 생산월별로 할인액이 높아지고, 혹시라도 전시용으로 사용했던 차는 할인폭이 더 높아집니다.
여기에 현대차 자체 프로모션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쿡&쇼 현대차요금제로, KT 이동통신 상품인 쇼 현대차요금제에 가입하면 60만원을 할인해줍니다.
현대차요금제는 200분 무료 통화에 기본료가 3만5천원이고 적립된 포인트의 2배로 상환하는 방식인데, 산술적으로 계산해보면 200분 이내 통화하는 기본료 3만5천원으로 3년 가입을 유지하면 60만원이 상환됩니다. 그리고, 인터넷 및 TV에 가입하면 추가로 40만원이 할인됩니다.
추가로 몇 가지 프로모션이 더 있는데, 2자녀 이상 발급되는 다둥이 카드가 있으면 자녀수에 따라 20~30만원 할인되고, 헌혈증으로 10만원 할인되고, 어린이재단에 5만원 기부하면 10만원 할인되고, 현대차를 신차로 1대 이상 구매한 이력이 있으면 추가로 할인되고 현대M카드 할인되고,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1.0% 환급되고, 영맨이 수당에서 빼주고 등등 하니깐 할인액이 400만원 가까이 되더군요.
그래서 결론은 4월 생산된 전시용 아반떼HD 럭셔리 오토 모델의 경우 탁송비 포함해서 1620마논 정도 하는 차를 1220마논 정도에 살 수 있다는...@_@
차 가격이 내려가면 등록 단계 세금도 연동해서 줄어들기 때문에 세금도 해당금액의 8~9%가 줄어듭니다. 그럼 할인 하나도 없을 때 새차 등록하는 가격에서 총 430마논 정도 세이브되는 거죠.
엔카를 보면 아반떼HD 2010년형의 경우 중고차여도 가격이 제법 되는 걸 보면 확실히 실구매자에게는 이득인 거 같습니다.
혹시라도 아반떼HD 정도의 차가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심 도움이 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