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 길에 길 옆 어느 집 앞에,
화분에 넝쿨 줄기 따라 무성한 푸른 잎 사이로
보라색 꽃이 핀 걸 봤습니다.
참으로 청초하게 보입니다.
무슨 꽃인지 그 이름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저 아름답군요.
그리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우리가 놓치고 사는 것 중에
이렇게 아름다운 것들이 많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될 수 있는 한 기회가 있을 때,
아름다운 것들을 많이 보고 누려야지
기회가 지나가고 나면,아쉽겠지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찾아라"
참으로 적극적인 삶의 자세라 하겠습니다.
오늘 많이 덥다지만,
방금 전에 본 그 보라빛 청초한 꽃 한송이로
한결 수월한 하루를 보낼 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