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조카 둘을 데리고 저녁에 강변CGV에서 보았습니다.
엄청나게 큰 팝콘과 콜라를 들고 입장.
디지털 4D를 관람하였는데 미리 어떤 건지는 알았지만 재미있네요.
의자가 조금씩 흔들리고 앞뒤로 바람이 슉슉 나오고.
등받이에서 뭔가가 쿡쿡 찌르고. 처음에는 뒷좌석의 사람이 발로 차는 줄 알고
심기가 불편하였죠. 나중에 다른 사람들도 등받에에서 뭔가 찌른다고 얘기하는 것을
듣고는 찌그러저 있었습니다.
어린이 만화를 영화로 만든 것인데 좌석에 아이들은 대충봐도 5명?
나머지는 모두 성인입니다.
여기에 클리프 커티스라는 강렬한 인상의 배우가 나옵니다. 나쁜놈으로.
끝나고 아이에게 물어보니 만화와 많이 비슷하다고 해요.
그리고 내용상 2편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건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보시려면 3D보다 4D로 보세요. 물론 가격은 쬐금더 비싸지만.
그리고 주인공의 감정을 저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조금 설명하자면 에어벤더는 공기를 다루는 초능력자라고 할 수 있어요.
파이어벤더,워터벤더,어스벤더가 나옵니다.
만화의 제목은 아바타. 아바타는 4가지 원소를 다루는 초능력자예요.
만화는 여러종류의 벤더가 있다고 해요. 철을 다루는 메탈벤더 같은거.
영화는 모든걸 하려면 힘드니 기본적인 4가지만 했나봐요.
추가:
저는 좀 특이하게 인상이 깊은 배우를 좋아합니다.
007 카지노로얄의 포커 악당 메드 미켈슨은 타이탄에서 아주 강렬하고 멋지게
나오는 것을보고 감탄을 하였죠. 클리프 커티스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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