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27만원 좀 안 되던데,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얼마전까지 962SA 쓰다가 중고로 730 구입, 하루도 안 되서 보내고, 지금은 엘지 956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놈의 956구입하러 가는길에 접촉사고가 나서 지금 렌트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
일년된 찬데, 도색이 잘 나올지 모르겠네요... 진주색인데...
조수석 문짝 앞,뒤. 뒷 휀다 입니다.)
요즘 너무 경기가 안 좋다 해서 여러가지 팔고 있는 중인데, 얼마전에 소니 1080쓰다가 팔고서 중고로 2802 쓰고 있습니다.
어차피 집에 있을 시간도 없고 해서(사용도 자주 못하고 하니), 조금이라도 가격 잘 받을 때 팔고 가격대비 좋은 것으로 가자 했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되었습니다.
뭐 이건 AV와 관계 없는 얘기였구요...^^;
세상이 너무 빨리 지나간단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맞춰 새로운 기기도 계속해서 나오고...
몇년전 SVHS 사용할 때는 안 그랬던것 같은데...
이젠 프로그레시브 란 용어도 너무 일반화 되었네요...
촘엔 이게 뭐야? 이게 있으면 기기들이 다 비싸네!
했는데...
이젠 10만원데 플레이어에도 다 들어가 있네요.
힘들게 돈 벌어서 기기 교환 하는데, 다 써버리는 것 같아요...
앞으론 새것 안사고 중고만 사렵니다.
변덕 땜에 한 동안 써 보지도 못하고 팔아버리는데...
너무 아깝네요...
요즘은 제일 사용하고 싶은 기기가 필립스 963과 온쿄 501입니다.
전 화질은 필립스가 제일 맘에 듭니다.
962팔고 좀 아깝단 생각 했는데, 역시나 네요...
예전에 온쿄 500도 쓰다가 한달도 안되서 팔았었는데...
(이건 액정 색깔이 노랑색이어서 팔았지요...^^;)
얼른 돈벌어서 963이나 501사야지~
올해까지 900만원 모을 계획입니다.
현재 있는 돈은 하나도 없는데...^^;
올해 말에 지금 직장 그만 두면 퇴직금으로 한 백만원정도 준다니까요...
돈 모으려고 눈에 불을 켜니 배도 안 고픕니다.
하루에 한끼먹고 있어요... ㅎㅎ
집에 가서 라면 먹고...
다음주엔 차 나오면 새벽에 아르바이트도 할 예정입니다.
6개월만 딱 눈감고 열심히 하자 했는데...
돈이 조금이라도 모여지면 다시 기기 업글을 해야지요...
차하고 오디오 땜에 1년 넘게 돈 하나 못 모았어요...
엘지 956은 예전에 잠깐 사용한 적이 있어서, 다시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730을 내 보낸 가장 큰 이유가 애니 보는데, 자막 옆에 빨간 그림자가 나오네요...
내가 화질 조정을 잘못했나 해서 이리저리 조정했는데...
원래 그렇다네요...
그래서 무조건 보내고... 며칠 후 956을 구입했습니다.
봉천동에서 장한평 가서 사왔지요...
구형이지만, 화질 조정도 안 되지만, 그래도 괜찮네요...
730 보다...
가격도 14만원 주었으니 싸고...
이 녀석으로 6개월을 잘 버티다가 963이 중고로 싸게 나오면 그때 사야 되겠습니다.
962..
정말 괜찮은 녀석이었는데...
요즘은 장사가 너무 안 되서 걱정입니다.
사장님께 월급도 못 받아가겠어요...
시간도 많이 남고 해서 몇자 남깁니다.
돈 많이 버시고,
(돈 버는게 시간 버는거 같습니다. 그래야 그 시간에 정든 기기들로 감상을 하지요,
돈이 없으면 돈 버느라 감상할 시간도 없어요...
영화 보고 음악 좀 들으려 무리해서 기기 사놓고, 기기값 메꿔 놓으려고 일하다보면 감상할 시간도 없고... 그러다 시간 지나면 신제품 나오고... 음, 저거 한번 써 보고 싶은데... 하면서 힘들게 벌어서 사 논거 돈 까먹고 팔고... 여태까지 제 생활인데, 다른 회원 분들도 동감하시는 분 많이 계실 줄 압니다.^^ 앞으론 저축도 많이 해야겠어요...)
그럼 안녕히 계시구요...
좋은 영화 좋은 음악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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