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장터에 올려진 게시물 중에서
'네고가 가능합니다.' 혹은 '이유있는 네고는 받겠습니다.' 라는 글을 볼 때마다
판매자 분의 속마음은 어떤 것인지 정말 궁금해서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네고를 요청하면 깍아주겠다는 뜻인것 같고
또 합당한 네고의 사유를 대는 경우에도 깍아주겠다는 것인데요,
저 같으면 네고 없이 처음부터 받고 싶은 가격만 제시할 것 같은데
흥정할 것을 예상하고 미리 비싸게 부른다는 뜻인가요?
그리고 순진하게 네고 요청을 못하면 실 거래가보다 비싸게 사는 셈인가요?
또 합당한 네고사유란 무엇을 의미하는 말일까요?
- 그 동안 장터 모티터링으로 판매자의 구입가를 이미 알고 있다?
- 그 동안 장터 모니터링으로 그 물건의 히스토리 즉 어떤 하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꼭 위와 같은 의미는 아니겠지만
만일 위와 같은 합당한 사유를 대지 못하고 구입한 사람들은
뭔가 당했다는 기분을 느껴야 하나요?
단지 궁금해서 여쭤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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