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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말이요..

혼자 있을땐 찌질이 덜이 떼로 있으면 겁을 상실하죠.

가끔 자전거 수십대가..쭈욱 줄지어 갈때...... 제 자전거를 멈추고 지나가기를 기다리면<br />
그나마 20명중에 한분정도는 미안하다고.. 손짓을 해주고 가시는 분이 있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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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떼로 다니면 재미있습니다. 떼로 다니기 때문에 힘이 모여서, <br />
남들에게 불합리한 일을 당하게될 가능성도 적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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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니면 얼마나 서러운일을 많이 당하는데요.. 떼들에게 밀

오호.. 이재호님. <br />
떼로 다니는게 약한 동물의 습성이라..<br />
맞는 말이네요. 강한 동물은 혼자 다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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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혼자 다녀요.. 산에도 혼자 다니고.. 그 뭐시냐.. 여러곳을 혼자다니지요..<br />
근데 가끔은 외롭다는거.. ㅠ.ㅜ

사회문화적으로 따지고 보면 이거 참 병적입니다.<br />
개인적으로 저도 이해할 수 없는 집단주의 문화에 넌더리가 나서 이분야의 책을 좀 찾아본 편입니다.<br />
이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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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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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단을 못떠나는 한국인 <br />
2. 가족집단주의와 한국인 <br />
3. 한국인의 우리주의 <br />
4. 아래위를 따져야 시원한 한국인- 권위

저는 마누라 엄씨는 혼자 못다닙뉘돠..ㅠ.ㅠ

제말이요.. Ver.2

그런 문화도 오랜 세월에 걸쳐서 우리네 정서에 맞기에 생긴 문화일텐데<br />
그리 부정적으로 보실 필요는 없을것 같은데요<br />
어떤 문화이던지 장단점이 있지 않겠습니까

장비병도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br />
등산장비.. 자전거장비.. 카메라장비.. 등등..

떼로 다니더라도...자전거,산악회...뭐 좀 그렀지만 봐줄만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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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사진찍으러 떼로 몰려다니는 것은 보기가 좀 웃끼더군요..<br />
예전에 slr장비 구입후 저도 이것저것 업하고 동호회도 나가봤지만..<br />
떼로 몰려다니는게 한두팀이 아니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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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날은 여자하나 두고서 수십명이 후레쉬 번쩍 거리며 찍사노릇 하는데 옆에서 보기가 좀 이상하더군요..<br />
그

장비병이 결국 떼문화와 버무려 질때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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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 안에서 최소한 나의 존재를 어필하기 위해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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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장비 영접은 필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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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찍사도 아닌데 기백만원의 프레스용 카메라든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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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갈땐 고어텍스 고어텍스 외치는거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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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자전거 떼무리에서 삼천리 철티비는 못본거 같네요...

DSRL떼문화 참 유명하죠.....관광지에서..어떤 사람이 디카 가지고 사진찍으려고 했더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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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카메라 든 사람들이, "당신 비켜요~!! 그런 카메라 가지고 무슨 사진을 찍는다고~!" 이런 일화도 많죠..

역시 소모임이 최고라능...

저는 독고다이 체질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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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로 다니면 불편하고 쪽 팔리는 일도 많고, 그중에서 오버 하는 놈 꼭 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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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고서 보기 싫어도 보이는 추잡한 꼴도 많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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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다이가 젤로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