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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기독교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8-19 15:15:17
추천수 0
조회수   2,080

제목

사이비 기독교인..

글쓴이

홍상용 [가입일자 : 2000-03-18]
내용
교회다닌지 약 10년정도 되었고..

개척교회의 첫 새신자로 많이 사랑받았고.. 그후 제자훈련 모두 수료하여 지금은 봉사도 조금씩하며 이번년도엔 수요예배와 금요예배도 거의 빠지지 않고 나가서 전도해야될 대상과 우리교회 그리고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근데 오늘 어떤분이 기독교를 욕먹이는 것은 사이비 기독교인이라며 저를 나무라시네요.



전 어떤분이 오늘 게시물을 지워서 (사실 그분이 그리스챤이라는것도 오늘 그 게시물이 지워질쯤에 알았습니다.) 그 과정중에 제가보기에 너무하다싶어 그걸 대신 변론??한것뿐인데 이렇게 되다니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무례했다고 한거.. 이곳 회원분들이 저에게 무례했다고한거 아닙니다.

글 지우신분이 얼마나 상처받았을까 하는마음을 갖고있는데.. 아직도 사람들은 글지운 태도만을 비판하고있어서 그렇게 말한것입니다.

지워진 글의 댓글도 그렇고요..

다시말하지만 제게 무례했다고 한적 없고 지워진 글엔 제게 댓글다신분도 없었습니다.



크리스찬에게 사이비 기독교인이라는 말을 듣다니.. 정말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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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 2010-08-19 15:19:19
답글

너무 민감하게 생각치 마세요 <br />
아니면 그만인거죠... <br />
어차피 시간이 흐르면 옳음과 그름이 가려지더군요

홍상용 2010-08-19 15:26:11
답글

이종민님. 부끄럽지만 제가 듣고싶은말을 해주셔서 정말 마음의 위안이 됩니다.

이상태 2010-08-19 15:28:50
답글

서로 진심으로 생각하고자 하는것이 다르고 이해를 못하더라도 그 이해 못하는것 자체를 이해하시고 서로 가볍게 넘겨주시는게 좋을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도 했어요. 너무 마음에 두지 마세요.

김찬욱 2010-08-19 15:36:30
답글

사이버 기독교인의 오타가 아닐까요? ^ ^;;

김재욱 2010-08-19 15:39:37
답글

아래에 논쟁이 있었던 글에 댓글 다신 것 보았습니다. 진흙탕 같은 논쟁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서 댓글을 달지는 않았었지만 상용님의 견해에 동조합니다. 용기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권윤길 2010-08-19 15:40:59
답글

그 글을 올리셨던 회원님(지우셨는데 이름을 쓰긴 그래서요)은 만들어진 것에 대해서 절대적 진리라고 믿고 계시고, 그것에 대해서 추호의 의심도 없는 분일겁니다. 그리고 본문의 내용은 그 대척점에 있는 학설의 불가성을 역설하는 내용이었고, 작성하셨던 회원님은 그 학설의 허구성이 있을지도 모르니 눈여겨 봐달라고 하셨습니다. 맞나요?<br />
<br />
그런데 반대측 학설을 정설로 아는 사람들에게는 그게 아닐 수도 있으니 열린 마음으로 이 주장

sutra76@hanmail.net 2010-08-19 15:41:36
답글

상용님의 마음을 하나님께서는 다 이해하셨을것 같습니다.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br />
<br />
불교에서는 중생이 마음이 아프면 보살도 마음이 아프다고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br />
<br />
그러므로 저는 기독교는 잘 모르지만, 다들 잘살아보세~ 가르침에 적용해 본다면, 분명 상용님께서 아파하는 부분을 위에서는 다 알고 같이 걱정하며 염려해 주시는 부분일것 같습니다.<br />
<br />
믿는 마음으로 지금 아

황준승 2010-08-19 15:44:45
답글

다른 건 다 좋다치라도 비 개신교인의 입장에서 거슬리는 걸 들자면요,<br />
<br />
'전도해야될 대상' 이 말이 좀 부담스럽습니다. 내가 혹시 저 대상에 들어가는 건 아닐지, 저 대상에 지목되면<br />
어떻게 헤쳐나와야 할지 말이죠.<br />
<br />
또 우리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건 이해가 되는데, 우리교회를 유난히들 강조하시는 것 같더군요. <br />
왜 우리나라교회가 아니고 우리교회인지...

홍상용 2010-08-19 15:49:29
답글

아.. 위안과 힘주는 말씀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br />
그리고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그 댓글 다시는 분의 입장도 약간 이해가 됩니다.<br />
솔직히 완전 이해는 힘들고 어느정도.. 서로 양해할 정도는 이해가 되네요.. 다음엔 좀더 gentle한 댓글 토론이 되겠지요.<br />

홍상용 2010-08-19 15:57:37
답글

황준승님. 대답을 바라고 쓰신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아는선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도 선교활동이라고 뭐라하실까봐요..) <br />
전도해야될 대상은 친한 친구중 교회다니는분께 물어보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제가 얘기하면 반감이 더 많이 드실꺼 같습니다. <br />
<br />
우리교회를 강조하는건요.. <br />
교회가 있다는건 크리스찬입장에서보면 단순히 교회가 생겼다가 아닌 하나님이 이 교회가 서는것을 계획가운데 허락하

황준승 2010-08-19 16:08:00
답글

이 교회가 서는것은 계획가운데 허락하신 일이라고 누라 그랬는지요? 예수님이 그러셨는지, 아님 목사님이<br />
그러셨는지요? 신자 입장에서는 그냥 주님이 그러셨을거라 추측이고, 목사님 입장에서는 확신인 것 같기도.<br />
<br />
제 생각에는요, 목사님들이 말은 참 잘 갖다 붙인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봉사하시는 교회도 많이<br />
봤습니다.<br />
하지만 봉사는 적당히, 우리교회는 번창해야, 우리교파 전체

진현호 2010-08-19 16:12:02
답글

카톨릭의 신자가 이사를 가면 명부를 가지고 이사 간 동네의 성당으로 가는 것과 참 대조적인 현상이죠.<br />
우리교회를 강조하는건 수 많은 종파의 난립과 개척으로 일군 개인 교회의 난립이 빚어낸 현상입니다.<br />
<br />

황준승 2010-08-19 16:12:06
답글

하나님께서 특별히 우리교회에 특별한 사명을 명령하셨다고 생각하시기 보다는 한국개신교회에 사명을<br />
내리셨다는 걸 먼저 인식하시면 좋겠는데 말이죠.<br />
목사님도 사람이라 팔이 안으로 굽는 본능, 내 영역을 어느정도 구축하고 싶은 욕구는 어쩔 수 없겠지요.

황준승 2010-08-19 16:15:13
답글

"이 교회는 내가 어떻게 피땀흘려 개척한 교회인데..." 하는 맘이 없다면 사람도 아니겠죠^^

sutra76@hanmail.net 2010-08-19 16:16:30
답글

준승님께서 성당 이야기를 하셔서 생각이 나서 궁금한점을 여쭙고 싶습니다..<br />
<br />
성당에서는 기도를 할때, 시작도 끝도 없으신 하나님... 이렇게 기도하시고.. 풍요로운 구속 이시며.... 이렇게 기도하시는걸 들은적이 있습니다.<br />
<br />
교회에서는 시작도 끝도 없는 하나님 이라고 기도를 할때 성당처럼 기도를 하는지 궁금합니다..<br />
<br />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성경에, 내가 알파요 오메가다

황준승 2010-08-19 16:21:19
답글

전 어릴때 어머니 따라, 친구 따라 다니다 말았기 때문에 성격책에 대해 아는게 거의 없습니다. 기도문도<br />
다 잊었습니다. ㅠㅠ;

류낙원 2010-08-19 16:22:26
답글

오늘 또 무슨 일이 있었는가 보군요....<br />
<br />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홍상용님의 쓸쓸함과 안타까운 마음이 전해지는 글이군요<br />
종교를 떠나 이런 글에서 조차 굳이 옳고 그름의 잣대를 들이대기 보다는 그냥 담담히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홍상용 2010-08-19 16:22:47
답글

네.. 황준승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br />
교회가 너무 자기 교회의 발전만 바라는것으로도 보일 수 있겠네요. 이런것은 개신교가 반성해야할 점입니다.<br />
<br />
교회가 세워지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아래 허락하신일입니다.<br />
교회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로 사셨습니다.<br />
[사도행전 20:28] <br />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moolgum@gmail.com 2010-08-19 16:24:26
답글

근데 동네방네 또 같은 건물내에 교회가 있는게 좀 우습다는. ㅡㅡ;

황준승 2010-08-19 16:29:24
답글

아, 그런 문장이 있었군요. <br />
(이건 갑자기 든 엉뚱한 생각인데요.... 성경구절 몇장 몇절에 나오는지는 정말 외우나요? 아님 책 뒤져<br />
보시는 건가요? 고시생들 법전 외듯이 순서대로 깡그리 외세요? ^^)<br />
<br />
상용님께서 인용해 주신 문장보면 '우리교회' 혹은 'XX교회' 같은 건 없잖아요. 그냥 교회라 하셨지... 맞죠?<br />

홍상용 2010-08-19 16:34:20
답글

그걸 어찌 외우겠습니까.. <br />
찾는거죠.. ㅠ.ㅜ;; <br />
<br />
네. 우리교회란 말은 없습니다. ^ ^.. 저도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br />
<br />
구현회님.. 저도 그런 상황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br />
<br />
류낙원님. 위로말씀 감사합니다.

황준승 2010-08-19 16:35:22
답글

정말 며칠전 퇴근길에 우리동네 근처에서 신호대기하다 우리동네를 멀찌감치 올려다 봤는데요,<br />
사방천지에 온통 뻘건 십자가가 넘쳐나더군요. 인터넷서 글로만 읽고 사진으로만 보다 실제로 보니 이거<br />
정말 관광자원감이던데요. 근데 왜 이땅에 사는 국민들은 행복해 보이지가 않을까요. <br />
<br />
일상적으로 대하는 사람들 중 야비한 사람들은 왜 개신교회 다니는 사람이 더 많은지도 미스테리구요.<br />

홍상용 2010-08-19 16:37:39
답글

한승호님.<br />
<br />
요한계시록 22장 13절에 이렇게 나와있네요.<br />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br />
I am the Alpha and the Omega, the First and the Last, the Beginning and the End <br />

황준승 2010-08-19 16:38:44
답글

그 두꺼운 성경책에서 그러한 문장을 후딱 찾아내시는 것도 신기합니다. 색인이 있나요?<br />
아님 하도 오랫동안 읽어오던 소중한 책이다보니 어디쯤 있었더라고 하는 감이 오나요?<br />
ㅎㅎ 쓸데없는데 관심이 많죠?

홍상용 2010-08-19 16:43:28
답글

황준승님.<br />
기독교인이 비 기독교인보다 착하거나 그런 것은 없습니다.<br />
성경에도 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되어있습니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함을 얻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인이라 불림을 받을 뿐입니다.<br />
<br />
저만보더라도 오늘 크리스찬에게 직접 사이비란 말을 듣지 않았습니까..<br />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황준승 2010-08-19 16:47:29
답글

어쨋거나 전통 같은 분이 다시 함 나타나셔서 언론통폐합하고 과외 싹쓸이 했듯이 우후죽순 중구난방 <br />
난립해 있는 개신교회들 싹 정리정돈 해주면 어떨까 하는 쓸데없는 공상도 해봅니다. <br />
통폐합해서 낙오된 목회자분들은 남태평양 어디 인구 약 5000명 쯤 되는 섬에다 보내서 10대1 과외수업<br />
방식으로 해외선교활동 시켜도 될 것 같아요.

장명호 2010-08-19 16:47:42
답글

사이비 기독교 발언 사과드립니다.<br />
지워진 원문의 내용에 신경쓴 나머지 홍상용님의 대화에 이성적으로 대처하지 못했습니다.<br />
<br />
- 기독교인으로서 과학의 영역에 함부로 말하는 것이 사이비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홍상용 2010-08-19 16:57:15
답글

장명호님. 댓글 감사합니다. <br />
오히려 장명호님의 지적이 절 뒤돌아보게된거 같습니다. <br />
그리고 제 진심을 이해해주시는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장명호님의 과학에 대한 소신은 저도 존중합니다. <br />
<br />
좋은 저녁 되세요.~

sutra76@hanmail.net 2010-08-19 17:38:36
답글

음.... 그렇다면, 카톨릭 한국 성당에서 기도하는 시작도 끝도 없으신 하나님.. 이건 제가볼때 오히려 성경에 나온 하나님 보다는 부처님에 가까운 말씀 같아 보이네요 ^^;;<br />
<br />
성경에 저렇게만 쓰여 있다면..... 불교쪽에서는 벗어나야 할 마장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저 속에서 평온하실 기독교분들께는 세상에 하나뿐이 하나님 이실테구요...<br />
<br />
각자의 종교에서 편안하고 진리의 말씀이고 그러한

nuni1004@hanmail.net 2010-08-19 17:40:45
답글

홍상용님...힘내셔요~~

정용비 2010-08-19 17:59:12
답글

날씨도 더운데 애쓰십니다.<br />
<br />
저 위에 권윤길님 하신 말씀이 진리라고 생각됩니다.

류지훈 2010-08-19 23:13:29
답글

오랫만에 왔는데요...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떠나 교회 다니는 회원에 대한 반감역시 너무 커서 안타까웠는데, 생각이 달라도 배려해 주시는 많은 댓글을 보니 참 왠지 감개무량합니다... 기독교인이나 비기독교인이나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고 서로 이해해주며, 또한 배려해 주고 살았음 좋겠습니다.

정영순 2010-08-20 11:46:50
답글

우리나라의 기독교인들이 홍상용님만큼 되면 저도 교회 못다닐 이유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br />
<br />
하지만,문제는 그렇지 않은기독교인들도 많다는거겠죠.<br />
<br />
그래서 그분도 아마 오해하신듯 싶습니다.<br />
<br />
어쨋거나 저는 홍상용님의 마음과 뜻을 무척 잘 알고있습니다.<br />
<br />
부디 가슴아파 하지 마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br />
<br />
홍상용님이 사이비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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