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싸다 회원 여러분
미아역에 있는 모 웨딩홀에
8월21일날 결혼 예정인 이규호 입니다
좋은일만 가득해야 하지만 자꾸 태클이 들어오네요,,
어제 애인에게 예식장에서 전화와서 한다는 소리가
"예식장 인테리어가 바뀌었으니 오셔서 보세요"
라고 했다는 겁니다.
어안이 벙벙해서 되물으니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줬는데
인테리어와 의자배치가 완전 달라진겁니다
아니 이게 예식 4일전인 사람에게 할 소립니까?
강력하게 항의를 하니 다른사람은 더 좋아하고
예약률이 올라갔다는둥 핑계만 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인테리어 바뀐것만 문제가 아니고
의자도 일렬 배치에서 원형 테이블을 놓고 원형 배치로 바뀐겁니다.
그래서 200석 에서 150석으로 의자도 줄었구요
나머지는 어떻하냐니까, 뒷쪽에 공간이 있으니 서서 보시라는겁니다.
그리고, 원형테이블을 빼고 의자를 일렬로 놔달라고 요구했는데
그건 또 안된답니다.
저희는 손님이 양가 400명 가까이 오실거라서 가능하면 좌석이 좀
있어야 하는데,,,150석은 좀 모지랄거 같아서요~
예식장에서 2주전에 손님수 체크할때도 아무말도 없다가,,,정말
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 다 안나오네요,,
세상에 빨간차 계약하고 한달 후 차받기 4일전에 파란차 나왔다고 하면
어느 그누가 그냥 네 하고 받아가겠습니까..
이런 말도안되는걸 약자라고 그냥 밀어붙이는데
예식장에게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까요?
고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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