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싸매고 회의좀 하면 답은 나오긴 하겠네요.<br />
공연할때마다 장비 싸들고 다니는것도 일이긴 하겠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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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무대장치 만들고 뜯고 하는거보다는 저렴하긴 할것 같습니다.<br />
시간도 많이 절약되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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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랜더링 하는거야 크게 시간 안걸릴겁니다.<br />
랜더팜 CPU몇백개 렌탈해서 진행하면... 뭐 ^^<br />
사실 영상 퀄리티도 크게 높일 이유가 없을것 같습
아, 그리고 오케스트라도 60인조 풀 오케스트라가 아닌 4명 정도로 구성된 신디사이저로 쓸 생각이라고 합니다.<br />
음향이나 효과음도 컴퓨터로 처리하구요..<br />
일종의 아날로그 오페라를 디지털화 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겠죠.<br />
물론 오페라의 주인공인 성악가들은 진짜(?) 성악가들이 하구요. ㅎㅎ<br />
무대장치나 오케스트라, 음향효과만 디지털화 하려는거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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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은 문화불모지역인 농촌
고품질의 3D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3D카메라를 촬영해야 하구요, 공연이기 때문에 조명과 세트장치에<br />
별도의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제가 하고 있는 업무 중에 하나가 3D콘텐츠제작사업입니다.<br />
3D 카메라(3Ality) 렌탈 + 카메라 감독 + 무대 세트 + 조명 정도이구요.<br />
어차피 공연이니 연출하고 분장 이런 부분들은 필요 없겠네요.<br />
홀로그래픽은 CG영역으로 금액이 상당합니다. 3D홀로 넣는 것
아.. 수현님... 영상이라는건.. 동영상이 아니구요. ㅎㅎ<br />
말 그대로 무대장치.. 즉 배경만 있으면 됩니다.<br />
근데.. 그냥 2D 평면이 아닌 입체효과가 있는 3D 배경이어야 하니까.. 그게 가장 관건이죠.<br />
지금 생각해보니.. 또 하나의 문제는... 2층 베란다에서 노래하는 장면도 있는데.. 그런건 또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br />
피아노줄 달아서 허공에서(2층에 있는것처럼) 노래해야 하나? -.-;
무슨말씀인지는 알고 있지만... <br />
무대장치가 한가지 고정이 아니니 공연하는 동안 바뀌는 부분들을 체크해야 할거고 <br />
공연하는 동안에 작동하는 장치가 있다면 그 동선도 체크하고 연기자들과 시간도 맞춰야 하니 <br />
말씀 드린겁니다. ^^ <br />
2층 베란다는 그 높이에 난간하고 발판만 만들어 두면 되죠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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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움직이는 장치들이 많지 않다면 영상 제작비용은 생각보다 줄어들수도
3D 작업 많이 했었습니다. 일단 오페라를 배경 때문에 3D안경 쓰고 보는건 아니다 싶습니다.<br />
배경을 그래픽으로 제작할수는 있는데 그것보다도 실제 다른곳에서 제작된 무대 이미지가 더 현실적입니다.<br />
기대하시는 3D라는게 그리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br />
그리고 밝은 무대에서 영상을 띄우려면 만족할만한 수준의 화질을 위해선 엄청난 비용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