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결혼하고 처음으로 아내랑 '아저씨'를 보러갔습니다.
아이들은 장난감이야기로 보내고 둘이서 잘 보고 있었습니다.
특히 대사가 너무나 간편해서 알아듣기가 너무 편하더군요.
하지만, 112랑 통화하고 고개숙이는 원빈과 함께 영화는 다운이 되었습니다.
잠시후, 웅성거리고 있으니 십여분이 지난후 아가씨가 와서 10분 후에 재 상영을 한다고 스테이지 앞에서 안내를 하니 여기저기서 박수를 치더군요. ^^
하여튼 여유있게 기다리는데 다운된 컴이 복구가 되지 않는지 다시 안내를 하는데 환불이나 당일 다른 영화를 선택하고 1년 안에 다른 영화를 도 보실수 있게 초대권을 준다고 하는데 다들 별 불만없이 그냥 다들 퇴장하는걸 보면서 참 여유가 많이 있는 사람들이구나 했습니다.
전 심심해서 소리한번 칠려고 했는데 "뭐 이따구로 하면서 말이야." 하고요.
하여튼 그래서 저녁에 '인셉션'을 예매하고 집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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