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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다는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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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8 17: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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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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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다는 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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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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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왜 이리 노곤하지?
일찍 잘까?
뒷 머리도 뻐근한 게 좀 마음에 걸리는데
저 번처럼 자고 나면 괜찮아지겠지.
그러나 저러나
이번 일이 제발 잘 풀려서
모든게 원만히 돌아가야할텐데...
아..이젠 자야지.
창문은 열렸나?
좀 더운데.....
이렇게 이 사람은 자는 동안에
숨이 끊어졌습니다.
고혈압에 심장마비로.....
벌써 새벽 두시네..
빨리 가야지.
술은 두 잔 밖에 안 마셨는데
혹시 음주 단속에 걸려도 이젠 깨어서 괜찮을거야.
오늘따라 이 길엔 차도 별로 없네...
어..어...저 차가 왜 저래
왜..왜 이 쪽으로..부딛히는거 아냐.
아..쿵..아..이게 죽는거구나......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있던 사람이 갑자기 죽는 경우가
우리 주변에 가끔씩 보이지요.
죽는다는 것..
바로 우리 옆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죽음이 항상 우리 곁에서 얼쩡거리는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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