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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다는 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8-18 17:20:14
추천수 0
조회수   1,064

제목

죽는다는 건...

글쓴이

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내용
오늘 저녁은 왜 이리 노곤하지?

일찍 잘까?

뒷 머리도 뻐근한 게 좀 마음에 걸리는데

저 번처럼 자고 나면 괜찮아지겠지.

그러나 저러나

이번 일이 제발 잘 풀려서

모든게 원만히 돌아가야할텐데...

아..이젠 자야지.

창문은 열렸나?

좀 더운데.....



이렇게 이 사람은 자는 동안에

숨이 끊어졌습니다.

고혈압에 심장마비로.....









벌써 새벽 두시네..

빨리 가야지.

술은 두 잔 밖에 안 마셨는데

혹시 음주 단속에 걸려도 이젠 깨어서 괜찮을거야.

오늘따라 이 길엔 차도 별로 없네...



어..어...저 차가 왜 저래



왜..왜 이 쪽으로..부딛히는거 아냐.

아..쿵..아..이게 죽는거구나......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있던 사람이 갑자기 죽는 경우가

우리 주변에 가끔씩 보이지요.

죽는다는 것..

바로 우리 옆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죽음이 항상 우리 곁에서 얼쩡거리는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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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2010-08-18 17:31:34
답글

기수님은 외상이 질기나요.<br />
아님 안 질기나요..<br />
내 수명과 연관이 있어서...?

varuna21kr@yahoo.co.kr 2010-08-18 17:32:11
답글

갑작스럽게 죽거나 사고로 죽는 사람들은 그나마 덜 괴롭겠지요.<br />
하지만 죽음의 공포를 안고서 죽어가는 사람들은.......<br />
특히 암 환자분들은 죽음이라는 공포와 암으로 인한 고통에 이중으로 더 힘들게 하루 하루 살아가겠죠.<br />
몸 건강한 것만으로도 큰 축복입니다.

김진우 2010-08-18 17:33:32
답글

지금 살아있다는 인식을 하는 것과<br />
죽고 나서 아무 인식도 없는 것과의 극명한 차이 점을 느끼고 싶습니다만,,<br />
상상으로라도...ㅠ.ㅠ

ac8jkc@naver.com 2010-08-18 17:45:36
답글

제가 10m 절벽에서 공중 2회전하고 전면으로 떨어져서 기절을 했는데요<br />
한 인간(본인)이 아무 생각도 없이 깜깜한 공간은 혼자서 걸어가더군요<br />
깨어나기 직전에 어? 내가 왜 저&#44612;지????<br />
일어나보니 친구들이 주위에 있더군요...<br />
한넘이 제가 죽은줄 알았답니다.<br />
<br />

김진우 2010-08-18 18:04:21
답글

어떤 사람은 하얀 빛을 따라 갔다가 돌아 오기도 하고요.

김진우 2010-08-18 18:22:04
답글

근데 ..진짜로 죽은 사람은 아무 의식도 없겠ㅈ지요.<br />
살아 있는 우리는 지금 이렇게 무언가 말로 표현할 수없는 걸 느끼지만..??

최만수 2010-08-18 20:41:23
답글

사실 사람이 죽는다는건 아무것도 아닌데, 사람들끼리 너무 허무하니까 장례도 요란하게하고 의미를 부여하는것 같습니다. 짐승들 죽는거와 별 차이 없는것 같습니다. 인간이 뭐 특별난 존재도 아니고, <br />
그래도 너무 허무하죠. 생각을 많이하는 인간은 더 억울한가요? <br />
김진우님 글처럼 남들이 아차하는 순간에 죽는 경우가 있더군요. 특히 교통사고가 그렇죠. <br />
인명은 제천이라고 어쩔수 없는 현상입니다. 어이없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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